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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가 가고, 손가락 골절이 왔습니다.
게시물ID : diet_12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럭시
추천 : 6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8/20 02:54:08
사건의 발단
새벽에 유튜브에서 보디빌딩스쿨 김준호 선수의 데드리프트 강의를 보고 엄창 삘받음. 아 빨리 아침돼서 배운거 해보고싶다.

그리고 아침
파워랙에 원판 정리가 안되어 있었음.(원판정리는 기본매너입니다ㅠㅠ)원판정리하다보면 힘 다 빠질것 같아 덤벨 12.5짜리 두개로 시행.오오! 대둔근도 확실히 사용하는 법을 알겠어! 이 느낌이었구나! 좋아좋아! 신남.
덤벨 정리하러 가는 길에 전완에 힘 빠짐. 손 미끄러지며 쿵 내려놓다가 법규 손가락이 사이에 낑김 ㅠㅜ

말도 못하게 아팠으나 왠지 부끄러워 속으로만 비명.
그와중에 스피닝 한타임 타고 출근ㅋㅋㅋ
 
출근하고서도 여섯시간동안 손톱 사이로 피가 나고 띵띵 부음.

결국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손가락 끝 뼈가 깨져있음. 손톱 바로 아래인지라 손톱이 부목 역할을 해서 걍 놔두면 붙을거라고는 하시지만 한달가량 걸린다 하니..... 다시 하체랑 유산소 몰빵의 시기가 도래함.
테니스엘보 낫고 신난지 2주 됐는데...ㅠㅠ 

한동안 오른손은 법규손가락 모드입니다.

힘빠지면 쉬고나서 기구정리 할걸, 마지막 횟수 들고 나서, 든 김에 정리까지 해버리려다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스트랩이라도 썼으면 괜찮았을걸..봉사하는 마음으로 원판정리 내가 해놓고 할걸 후회만 백번하면 뭐하겠습니까.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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