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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새로 태어나기로 했습니다.
게시물ID : diet_126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럭시
추천 : 12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10/08 20:18:52
테니스엘보, 스피닝강사교육, 손가락골절 등 여러 일이 차례차례 찾아오며 약 2개월? 3개월간 제대로 된 웨이트를 못했어요.
유산소에 거의 몰빵하는 시기였지요.
확실히 몸무게는 동일해도 몸이 뭔가 퍼지는, 탄탄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그동안 다게에 오신 분들께 댓글로 이러쿵 저러쿵 조언이며 응원이며 하면서, 나는 진짜 잘하는척 하면서, 현실에서는 술먹고 과자먹고 매일 치킨파뤼 투나잇 과식과 과음에 찌든 나날을 보내왔네요.

이런 거짓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가식쟁이같으니!
지난 일요일 문득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깨달음의 시간이 오고 월요일부터 새로 태어나기로 했습니다.

이제 손가락 뼈도 다 붙었겠다 
어제 오랜만에 하체, 복근 빡세게! 오늘은 가슴, 삼두 가즈아!!
예전엔 스쾃 45kg으로 8회 했는데.... 어제는 이 악물고 해도 40kg으로 7회 겨우 했네요. 으아아아.... 그동안 너무 쉬었어 ㅠㅠ
반성합니다.

복근도 예전 늘 하던 루틴 했는데 오늘 기침하다가 배가 너무 땡겨서 으아아아!!!! 제대로 기침도 못하고 ㅠㅠ
반성합니다.

우리집 아기들이 늘 '엄마는 근육빵빵맨!' 이라고 별명을 불러주는데 요즘은 좀 부끄럽네요 ㅎㅎㅎㅎ 이제 다시 부끄럽지 않은 근육빵빵맨이 되도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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