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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글쓰기
게시물ID : diet_127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럭시
추천 : 7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0/02/16 23:01:14
지난달 말 독감 걸린 이후부터
독감->집 이사 준비->짐싸고->이사하고-짐풀고->코로나 핑계로 집콕
운동은 0, 먹는건 평소 150%이상ㅋㅋㅋㅋㅋ
거의 3주 가량 이렇게 살며
48 선에서 오락가락 하던 몸무게가 51까지 늘었습니다.

45kg으로 살고싶은 사람은 45의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처럼, 65kg에서 시작해 한때 45를 찍어봤던 저였지만.... 식습관은 50의 식습관이었나봅니다. 그냥 늘 49~50을 오락가락 하며 살고 있어요.

다게 글 올리는 분들께는 이러쿵 저러쿵 훈수도 두고  조언도 하면서 막상 제 자신은 매일 술마시고, 군것질에 외식에 상상도 못할만큼 쳐묵쳐묵.. ㅠㅠ
이래서 대회 준비를 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고ㅠㅠ
암튼 남들에겐 감놔라 배놔라 조언하면서 막상 제 자신은 엉망으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자니 부끄러워지네요..
.
솔직히 운동 안 한지가 한달은 넘은듯 해요.
4년째 운동을 해 오면서, 3일만 쉬어도 불안하고 퍼지는 듯한 내 자신이 너무 싫었는데, 지금 한달 이상을 쉬어도 덤덤한 제 자신이 걱정입니다ㅜㅠ

며칠 전 인바디  찍었는데 6개월 전에 비해 체지방 3kg증가 ㅋㅋㅋ
체지방률 20%끄아아앙아나아아나아 오마이갓

인건이란 얼마나 간사한 존재인지
늘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한 그럴싸한 핑계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정말, 이제 다시 정신차려봐야겠어요 엉엉엉 ㅠㅠ
45kg에 맞는 식습관을 가져야겠죠.....
오늘을 계기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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