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아침 운동 작년 11월경에 헬스 등록해서 오전 6:50~7:40 동안 트레드밀이라도 붙잡고 왔슴미다
원래 주 3회 오후 발레 혹은 요가 수업 듣고 있었으나 그 당시 엄마의 허리 통증 문제로 목줄 겸 해서 저도 끌려 다녀온 후기임니다
대체로 평일 주 3~4회 다닌 것 같아오
얻은 것
엄마의 요통 문제 해결
엄마의 군살 및 부기에 제거에 도움이 됨
엄마의 식욕이 늘었음
초반 이틀 간 뛰다가 검붉은 오른쪽 검지 발톱을 얻음
잃은 것
삶의 질이 세 단계 떨어짐
오전 내내 골골 댐
누구냐 일찍 일어나는 건 2주면 적응해서 괜찮을 거라고 했던 사람
해 떠야 잠 오는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ㅠ
검어진 발톱은 발레하다가 뚜껑이 날아간 뒤 예쁘게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같이 다니는 것 자체는 괜찮은 것 같아요 서로 괴롭히려고 부득불 가려고 합니다
의견일치가 되지 않는 사이끼리 추천드려요
딱 그 시간대에 WWE 바텀라인 보여줘서 그거 보러 간다고 다독이면서 다녔어요
지금은 코로나 문제로 오후 운동조차 못 간지 2주차라 그런가
오늘 회사에서 낮잠 자다가 스트레칭 하는 꿈을 꿔버렸어요
오후 내내 게임 할 수 있는 점 엄청 마음에 드는데 다시 운동 시작했을 때 바닥나 있을 유연성이 걱정됨미다
그래도 매일 해놓긴 싫으니까 가기 이틀 전에 풀어놓기만 해야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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