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운동-따끈한 팔뚝.. 따끈한 어깨...
게시물ID : diet_127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모르겠다
추천 : 5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3/12 23:14:22
어제 운동을 못 갔어요...
요즘 운동 다녀오면 두 시간 안에 골아떨어지고
다음날 하루종일 졸려서 죽을라 하네요...
운동 갈 때 말고는 집에만 있는데 뭐가 그리 피곤한지ㅠㅠ

오늘은 어깨와 팔뚜기를 했습니다ㅎㅎ

폼롤러 스트레칭 20분

밀리터리 숄더 프레스 
원판 2.5kg 20*1, 5kg원판 15*2,  2.5kg 원판 10*1
시티드 덤벨 숄더프레스 3kg 20*1, 4kg 15*1, 5kg 10*1
덤벨 컬 3kg 20회+오버헤드 덤벨 익스텐션 6kg 20회 *3

트레드밀 40분 속도 7

몸무게가 다시 쪼오오오끔씩 내려가고 있고
식단도 조절하기 힘들어서 한동안 고생했는데
위와 입이 적응하기 시작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ㅠㅠ

운동 마무리할 때쯤에 트레이너 선생님이
회원님 어깨랑 팔이 따뜻해졌네요 아주 좋아요!
항상 밝고 친절한 독사 같은 선생님...ㅎㅎㅎ
그래도 밝은 기운 덕분에 운동할 때 힘이 납니다.
채찍질을 많이 하는 트레이너 선생님이었다면 
운동 재미도 없고 살 빼기도 싫고 그랬을 것 같은데
자세 좋거나 잘 하거나 하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자세 틀어지면 다시 잘 잡아주시고
몸무게 살짝 올라가도 뭐라 하시기보다는
엄청 확 찐 것도 아닌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운동 하고 다시 마음 다잡으면 된다고 화이팅하자 하시니까
저도 소소한 무게에 집착하거나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앗,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야지!! 생각이 들어서
헬스장 가는 것 까지가 귀찮아서 그렇지
가면 또 기운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여ㅎㅎㅎ
질문하면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시기도 하구요ㅎㅎ
처음엔 어색하고 무서워서 뭐 말도 잘 못했는데
저도 이제 어디가 아프다, 어디가 이상하다, 이야기도 합니다ㅎㅎ
선생님도 첨엔 성별이 다른 회원이다보니
운동 잘 되고 있나 운동하는 부분 손으로 확인해보시는 것도
너무 조심스럽게 하셔서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했는데
선생님이 나쁜 의도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은 일 하는 거고 전 배우는 거니까 신경 안 쓴다고
그냥 편하게 하시라고 했더니 서로 좀 덜 불편하고
운동 할 때 자세도 좀 더 잘 봐주시게 되고
저도 어디가 타겟으로 하는 건지 집중도 잘 되더라구여.
그렇다고 막 함부로 만지시는 것도 아니니까 
터치가 좀 있다고 해서 기분 나쁘지도 않구요ㅎㅎ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쌤을 랜덤으로 배정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제가 운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당ㅎㅎ
첫 피티에 잘 맞는 선생님 만나기 힘들다던데 
저는 지금 선생님이랑 운동하는 게 넘모 재미있어요ㅎㅎㅎ

센터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다들 인사도 잘 받아주시고 소소한 팁들도 자주 주시고
집이랑 젤 가까워서 간 센터였는데 지금은 맘에 쏙 들어요ㅎ 
그렇다고 집 문을 나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유ㅠㅠ
 

내일은 꼭 개인운동 갈 수 있도록 알람 맞춰놓고 자야겠어용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