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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 놈의 코로나
게시물ID : diet_127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캐쉬키
추천 : 8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3/15 00:12:3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그래도 눈팅은 자주 하고 있어요 ㅋㅋㅋ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실 저의 근황이라고는

소방관 채용 공고가 났어요!!
그래서 깨어있는 시간을 공부와 운동에 몰살하는 삶을 몇달간 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복용하기 시작 한 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입맛이 떨어지는 것... 그래서 근 3달만에 15lbs (약 7키로) 가 빠져버리는 대 참사가 일어나 대박멘붕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근 15년 만에 움직이지 않던 체중계 저울을 이렇게 많이 움직여도 봤네요 

원체 몸무게에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고 실제 나가는 몸무게보다 눈바디가 훨씬 적게 나가서 별 생각 없이 살았는데 이런 몸무게 변화가 중량치는것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것을 깨닫고 무대뽀로 살크업에 도전했으나 이것도 쉽지 않은 일 이더라구요 ㅠㅠ 진짜 입맛없고 식욕없는데 억지로 밥 먹는게 정말 고문 같았어요 
운동을 할 때면 몸무게와 중량의 관계를 더 몸으로 느낄수 있어 식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기에 정말 일주일에 하루 쉬고 스트렝스와 달리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몸무게는 안 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몸집은 예전만큼은 회복되고 중량도 더 잘 치게 된걸 보면 근육이 더 늘었다는 거겠지요 ㅋㅋ
진짜 지난 몇 달간 만큼 열심히 운동 해 본적 없는것 같아요

소방체력시험이 제가 보는 곳이 캐나다에서 힘들기로 세 손가락안에 드는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여자가 2명 밖에 음슴, 한명은 키 180에 80키로) 4월 말로 날짜가 정해지기도 해서 매일매일 몸을 탈탈 털었지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COVID-19..
이 멀리 고립된 작은 도시에 까지 퍼졌는지 확진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몇 생겼습니다 
그로인해 시는 대 혼돈의 도가니 
휴지는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고 (몇 롤 안남았는데 ㅠ) 학교는 담주에 시작하는 march break 시작으로 2주를 더 휴교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소방관 채용도 취소가 됬어요 ㅋㅋㅋㅋ
하하하하하ㅏㅏㅏㅏㅎㅎㅎ하ㅏ하하
그래서 이번 주말은 운동 쉽니다
맥주 마실거에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몇 주간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쉬지인하고 공부하고 훈련해서 더 준비되어진 상태로 도전하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손 잘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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