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복압 유지의 중요성, 지면 반발력의 중요성을 깨달은 날이었어요.

발살바를 못한다는개 아니라

더 탄탄한 복압을 유지하는게 좋은 것 같아 벨트 한칸을 더 줄였더니

5세트 후반에 호흡이 힘들어 5회를 실패했어요.

벨트를 다시 원래 하던대로 하니 성공했구요.

데드리프트는 무게 드는데 급급해서

허리와 상체를 쓰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엉망이었어요.

어느 순간 지면반발력 따위는 까맣게 잊고 

그저 들었다는데, 5회를 마쳤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네요.

왜 이러나 생각해보니

'예전보다 더 낮은 무게도 못들면 내 스스로에게 쪽팔린데...'

'벌써 이 무게에서 실패하다니...' 하는 생각이 앞선 것 같아요.

지면반발력- 스내치나 클린에서 더 중요하지만-을 제대로 마스터 하지 못한 탓도 있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