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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헬스 그리고 다이어트 종용이 위험한이유
게시물ID : diet_128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차환
추천 : 1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3/23 16:56:18
다이어트에대해선 사실 뭐하나 확실하게 밝혀진것도 없는주제에 현상하나에 수백가지 과학적 근거들이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다이어트에대해선 말하는게 조심스러울수밖에없고 어떤 이론이 최고의방식이다 확신하는것도 매우 어려움

제 주장들에 그래서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요지가 뭐냐 댓글들이 달리는데;;; 물론 정말 제 요지가 궁금해서 단 사람도 있을까 싶지만 대부분은 비아냥 조리돌림이겠지만 혹시나 한명의 피해자가 덜 생길까 싶어 다이어트에대한 제 주장을 여기 정리해놉니다.

1. 칼로리이론 다이어트가 위험하다.

이부분은 끊임없이 주장해왔지만 음식은 어떤형태로 조합으로 섭취하냐에따라 그 영양소와 유지가능한 포만감의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가령 탄수화물 200g 을 섭취한다할때 현미, 흰쌀밥, 밀가루로 먹냐의 차이도 크지만 여기 정제당으로 섭취할때는 아무 영양가없는 캔커피 10캔, 그보다 더 달달한 카페음료로하면 말할것도 없고 과자몇봉지에 끝나는 양입니다.

칼로리량을 보면 하루 2000칼로리 정도 쓴다는데 조지아 캔커피한잔 100칼로리남짓은 얼마 안되는양이죠.  문제는 과자먹고 간식먹고 다이어트하는 흔한방식이 나타나는 이유중 하나가 아무 영양가도 없이 쉽게올라간 혈당으로(단거먹음 밥맛이 떨어지는 이유) 끼니타이밍에 맞춰 식사를 거르기 쉽다는겁니다.

내가 칼로리에 맞춰 다이어트를 할때 영양성분 대충보고 몇칼로리냐 하나하나 더해서 나온 결과들에 집착하지말고 내가 이전에 놓치고있는식습관보다 다이어트에 유리한 식단에 맞춰 전과 같은 혹은 그 이상의 포만감을 유지할수있는 방식을 찾아야합니다.

내 머리가 기억해내는 결과보다 몸은 훨씬더 정직합니다.  내가 굶어생기는 기아상태에서 작동하는 호르몬은 망가질꺼고 이후 이전보다 과한식사를 끊임없이 요구하며 효율적인 신진대사를 작동시키지도못합니다.

내몸은 더 다량의 칼로리를 요구하는데 내 몸이쓰는 칼로리효율은 갈수록 줄어든다? 두가지가 작동하는 악순환을 감내하고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할지라도 평생 이 악순환을 끊을만한 별다른 비법이랄게;;; 존재하지않아요.  있다면 반론해주세요

2. 헬스랑 다이어트는 다르다

는 말은 윗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부분이 존재하는데..... 칼로리 절식다이어트가 위험하다 라는 논리와 같이 운동해서 칼로리를 소비한다면 소비한만큼 배고프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단순하죠;;; 여기서 많은 헬스유저분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170 에 80키로라고 해도 내가 그걸 근육으로 채우면 체지방이 괭장히 낮은 수준의 멋진몸매가 완성된다 반론할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건;;; 보디 빌딩이지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내가 다이어트에 유리한식단으로 체중을 유지하는것은 현대인이라 할지라도 필수적인 식습관의 개선에의한 결과물로 이지만,  체지방이 괭장히 낮은 수준의 근육빵빵한 몸매는 평생의 헬스를 전제로 할때만가능한몸매입니다;

다시말하면 근육으로 밀어낸 체지방은 반드시 이전과같은수준의 운동이 유지되지않으면 체지방으로 채워지는 비례관계라는거죠

결과부터 얘기하면 헬스를 그래서 하는게좋냐 안하는게 좋냐?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일정수준의 근육량이 주는 건강상 이점에대해 부정하지않고 다이어트의 괭장히 큰 미용목적이 차지하는 비중에 몸매를 완성하는 단계가 많은사람들이 포기하기 힘든 가치라는점에 헬스를 이왕이면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문제는 이게 다이어트에 직결되 착각하면 생기는 문제들이

운동을 하면 살이빠진다(식습관조절없이),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이미 살이 찐 상태에서도) 의 오판이 건강에 위협이 될수있기때문에 일정수준이상 감량 후 운동을 시작해야한다는걸 말하기 위함입니다.

(이걸 추가안하면 쓸대없는 반론들이 자주 나올거같아 미리 적어두는 점은;;; 여기서 운동이라는게;;; 업으로 삼는사람 혹은 그 수준의 운동량을 유지하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빡시게운동한다해서 또한 건강에 이로운건 아니겠죠 이부분에대한 반박이 나오면 추가반박 하겠습니다)

3. 다이어트 종용이 위험한 이유

물론 누군가에게 너 살좀 빼 라는식의 직접적인 표현이 모욕적일수있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할겁니다.

문제는 각자 차별과 혐오의 방식은 생각보다 괭장히 정교하게 나타나기때문에 모두 스스로는 아니라고 착각할 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만인사람들에게 상처줄때 절대 스스로가 상처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위한 조언이라고 합리화하죠.

좋은의도든 나쁜의도든 이게맞을까요?  실제 다이어트 사례의 95% 는 5년안에 99% 는 10년안에 요요를 겪는다고하면 십중팔구 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높은 비율의 장기적관점의 다이어트성공률 제로에가까운거고 이에대한 반복적인 도전이 각종 다이어트로 발생하는 모든 질병/장애의 원인이되는문제들은 자명한 상태입니다.

이쯤되면 다이어트라는것에대한 긍정적 이미지 자체에대한 회의가 들 정도지만...... 그걸 극복하고 모든 주변시선을 초월한채로 살아갈수있나요?

그걸 못해서 여기있는거고 그게 안되니까 다들 건강을 쫌 포기해서라도 굶고, 효능에대한 명확한 입증도없는 각종 보조제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다이어트 중인거가잖아요.

그럼 최소한 우리사회에서 다이어트에대한 인식의 접근은 다이어트가 좋은거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건강해질수있다는 환상 이런문제들보다 그걸 시도하며 갈구할때 올수있는 위험성, 잘못된 방식에대한 고찰, 아무생각없이 뱉은 이 말이 행여나 누군가를 다이어트라는 상황으로 떠밀게 될지에대한 반성 이 순서 아닐까요?

그럼 이 게시판은 과연 그러고있는게 맞나요?



요약하면 올바른 식이 식습관(이건 꾸준히 많이 설명드렸으니)에대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전 이 방식 외에 다른 어떤 방식도 다이어트의 열쇠가되는 핵심이론이다 설명하지 않을꺼에요.

다만 이걸 벗어나는 방식에대한 토론이 있을수있지만 위험성에대한 비판, 그로인한 각종 부작용들에대해선 끊임없이 딴지를 걸수밖에없고 그게 다이어트하는 수많은 분들의 건강뿐만이 아닌 눈팅하고있을 예비 다이어터분들에게 할수있는 최선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 목적은요? 십중팔구는 실패할 이 다이어트를 시작조차 안하게 하는거요.

단 뒤져도 해야겠다 하면 최소의 부작용이 있는방식을 논의할수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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