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헬스장은 2주간 문을 닫는 대신 운영 시간을 줄였네요.

앞으로 2번의 토요일에만 문을 닫구요. 운동복과 수건 안주고 샤워도 자제하라네요.

운동복이야 제 옷을 입고 했으니 상관없는데, 

땀 흘리고 찝찝한 상태로 집에 가야하네요. 집까지 후다닥 뛰어야겠어요.

운동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 단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단축 운영한다는 것을 헬스장에 가서야 알아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도 안되더라구요.

지난 번 데드리프트에 이어 오늘은 스쿼트 증량에 실패했습니다.

예상했던 상황이라 크게 낙담되지는 않았어요.

오늘 운동으로 추측하건데, 다음번 벤치와 로우도 버거운 무게가 될 것 같아요.

실패만하는 루틴을 계속 해야하는게 맞나 하는 회의가 들다가도

어쨌든 정해진 횟수를 들려고 노력하면, 실패하더라도 훈련한 만큼 나아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