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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명상은 비슷한 구석이 있네요.
게시물ID : diet_128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피클
추천 : 13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4/28 16:12:37
최근 패닉증상을 겪은 후, 치료센터에서 명상을 권유 받았습니다. 지도하에 훈련중이에요.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며 호흡에만 집중하는겁니다. 잡생각이 들라치면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호흡만 하는거죠. 생각의 근육을 훈련하는거라 보시면 될거같아요.

잡생각이 온전히 안드는 때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잘해내고 있어요. 근데 하면서 너무나 익숙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왜이런가 생각해보니.. 
고중량 스쿼트/데드 할때 집중 안하면 병원에 실려갈 수 있단 공포심이 들죠.

잡생각을 떨친 후 바벨을 잡고 공기를 들이마시는 그때의 느낌과 아주 유사하네유 ㅋㅋㅋ 늘 해오던 그것...
집중 여부에따라 생사가 오가는(?) 점을 빼면 아주 흡사했어요. 

뭐...그냥 어제 명상훈련하다 생각나서 써봅니다. 신체만큼  멘탈도 챙겨가며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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