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86.8kg
칼소폭 매운맛:O
칼소폭 핵매운맛:X

잘들 지내시나요? 저는 아직도 생리통과 싸우고 있답니다. 오늘은 밖에 나가서 삼겹살도 사먹고 영화도 봤어요.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마스크 쓴 사람들이 많이 다녔지만 그래도 날씨가 쾌청해서 맘 편히 다닐 수 있었답니다. 참, 영화는 반도를 봤어요. 좀비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유의 아포칼립틱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산행이 재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이건 액션에 좀 더 힘을줘서인지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도 여전히 식욕을 통제하지 못했답니다. 특히 점심이랑 저녁을 좀 많이 먹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적정 칼로리는 맞췄답니다. 체중이 올라가서 적정 칼로리도 다시 100정도 늘었거든요. 그게 아니었더라면 분명 과하게 먹었다고 떴을거예요. 여러모로 생리가 사람 귀찮게 하네요.
운동도 오늘은 많이 못했어요. 핵매운맛은 아예 시도도 못하겠고... 그나마 매운맛 끝까지 다 하긴 했는데 하는 도중에도 골반이랑 배가 너무 아파서 그냥 때려칠까 계속 고민했어요. 사실 낮부터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제가 생리통이 심하면 헛구역질을 하거나 아예 토해버리는데 점심때부터 계속 속이 울렁거려서 헛구역질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에휴... 얼른 끝났으면 좋겠어요. 너무 괴롭네요.
아무튼간에 모두들 이 더위 잘 이겨내시고 늘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만 팻시크릿 사진 올리고 가볼게요.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