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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55일차
게시물ID : diet_129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나나쨩
추천 : 3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25 23:12:47
안녕. 오늘은 음... 텐션이 아주 낮을 것 같아요. 잡소리도 좀 많이 들어가있을거고... 그래서 그다지 밝은 말은 못할거예요.
운동은 조금밖에 못했어요. 싸이클 한 40분 탔나? 그럴거예요. 진짜 계속 울고 화내고 했는데도 돌아오는건 너무 적어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확 저질러버렸어요.
내가 하지도 않은 짓으로 누명을 썼거든요. 저 그래서 계속 아니라고 말하고 해명도 하고 뭐해라 뭐해라 하는 건 다했어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계속 앞에서든 뒤에서든 저한테 뭐라하고 씹어대고 그냥 나 죽으라고 절벽으로 떠미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어요. 나한테 뭘 원해서 이러나 싶었는데 그냥 내가 했다고 인정하래요. 니 잘못이라고 말하래요.
그래서 그냥 관뒀어요. 그만두고 뛰쳐나와버렸어요. 그제서야 제정신이 드는거예요. 내가 거기를 참 애정하고 아껴왔는데 내 발로 뛰쳐나와버려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요. 나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지금 혼란스러워요. 그냥 울컥하고 화나고... 모르겠어요. 진짜 그냥 신이 나보고 죽으라고 이러는건가 싶고 아 모르겠다. 그냥 걔네가 너무 미워요. 그런데 또 증오까지는 안가거든요. 왜 나한테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만만한게 나였나? 아니면 내가 싫었나? 아니면 아무이유가 없나? 모르겠어요. 진짜로.
사담을 너무 많이 적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간에 내일부터 다시 운동 빡세게 달릴게요. 미안해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전 이만 잘게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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