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 소음과 진동을 방지한다고 해서 사용하는

슬링랙도 진동은 어쩌지 못하나봐요.

그동안 무릎 정도의 높이에서 놨었는데-참 편해요-

 

어제, '내릴 때마다 진동이 심하게 느껴져 운동을 못하겠다'는

컴플레인을 받았습니다.

 

컴플레인 한 사람이 얼굴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어서

이번 한번만 불편한게 아니었나봅니다. ㅜㅜ

 

고중량이 아닌데다, 슬링랙을 사용해서, 많이 당황했네요.

이후 최대한 '살포시' 내녀놓는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하면서도 답답하네요.

 

데드리프트 5세트까지는 스내치그립으로, 이후는 클린 자세로 했습니다.

 

* 회사에서 타이핑하다보면 손바닥 굳은살을 괜히 만지게 돼

칼로 조금 잘랐더니 곧바로 통증이 심하게 오네요.

원래도 이정도 횟수밖에 못하는데도

'더 할 수 있는데 통증때문에 그만해야겠네'하는 핑계를 댑니다. ㅎㅎㅎ

 

몇달 전에도 굳은살을 제거했다가 한동안 당기기 운동할 때 통증이 심했었는데 

그새 그 고통을 까먹고 똑같은 짓을 하네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