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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첫 번째
게시물ID : diet_18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4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02 15:52:00
평일에는 달리기 할 시간에 아침 밖에 없어서,
보통 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났습니다. (5시 30분 기상)

공복이긴 한데, 또 뭘 먹고 뛰기에는 부담스러워서(소화시킬 시간도 부족하고),
바나나 하나 먹고 밖으로 출발~

제가 봐 둔 인근 공원으로 가서(약 5분 거리)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제자리를 뛰며 몸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새벽 공기를 마시며, 환경에 적응합니다.(약 10분)

야외에서 뛰는 게, 매우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일단 스스로 얼만큼 뛸 수 있을지 몰라서, 500m 달리기로 시작합니다.

1세트, 2분 23초

천천히 달려봤습니다. 생각보다 달릴만 하더군요. 
약 2분간 숨을 고르며, 다시 달립니다.

2세트, 1분 57초

기록이 많이 단축 된 만큼, 심장이 산소가 부족하다며 저를 괴롭히네요.
걸으면서 숨 고르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립니다.약 5분 가량... 그리고 또 뜁니다.

3세트, 2분 1초

2세트와 비교적 비슷한 기록이 나왔는데, 순수 달린 거리가 1.5km가 되었을 뿐인데,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더군요. 다시 걸으면서 충분한 산소를 마시고, 마지막으로 뜁니다.

4세트, 1분 55초

달리기 전에, 마지막 세트라고 생각해서인지, 오히려 가장 체력이 떨어졌을 때, 좋은 기록이
나왔네요. 마지막에 스퍼트를 냈던 게, 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항상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죠?
미미한 운동량일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부상도 없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니 상쾌한 기분도 듭니다.

예전과 달리 아주 기록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무리할 수는 없으니까요. 차차 몸을 만들어 가야 하니까, 당분간 제가 원하는 기록이 나올 때까지,
500m 달리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그 후에 점점 거리를 늘려가야겠죠.

그런데 야외에서 뛰어야 하는데, 장마라네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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