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직후, 바로 달리기를 했더니 힘들긴 하네요.
500미터 달리기!
1세트, 1분 42초
2세트, 1분 40초
3세트, 1분 46초
4세트, 1분 45초
...
달리기를 시작한 지,
약 2주 정도 됐습니다.
매일 뛴 것은 아니지만,
8일동안 약 20km를 순수하게 달렸네요.
세트마다 약 200-300미터 정도는 걸으면서 호흡을 가다듬거든요.
사실 체중감량을 위해서 뛴 것은 아니고,
분명 그냥 순수하게 달리고 싶어서 뛴 것인데,
역시 예상대로 체중이 감소가 되네요.
달리기 시작하면서 먹는 것은 오히려 좀 더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체중이 감소가 된다는 것은...
500미터씩 달리지만, 나름 강도있게 하다보니,
딱히 긴 거리, 긴 시간 운동은 하지 않음에도 체중감량이 되네요.
막상 오늘도 순수하게 달린 시간은 채 8분이 되지 않으니까요 -_-a
...
과거를 회상하며 뛰긴 했는데,
오늘 뛰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세월은 이길 수 없구나 하는...
물론, 아직도 젊습니다만,
또한 아직 많이 연습한 것도 아니지만,
도저히 옛날 기록이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그냥 부상없이 목표 거리라도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조만간 달리는 거리를 1km로 늘려보겠습니다.
누적거리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