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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게시물ID : diet_22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10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5 11:21:52
멋진 음식 사진들을 찍어서 올리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그럴 수 없고, 그냥 오늘도 제 이야기나 할랍니다.

항상 다이어트 하는 분들께, 혹은 건강을 챙기려는 분들께,
같은 소리를 하는 게 '밥 먹고 합시다'입니다.

밥부터 잘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의 절반 이상의 성공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쉬운 것 같으면서도 현대인들은 쉽지 않거든요.

먹는 것, 참 중요하죠.
먹는 것, 제 일주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하루 3끼 꾸준히 챙겨 먹습니다.
단순히 밥이 아니라 먹는 것 생각하면 7-8끼를 먹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탈이 났거나, 혹은 지나친 폭식으로 인해서,
도저히 먹는게 입에 안 들어갈 경우에는 때에 따라서 1-2끼 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문 일이지만요.

어찌 됐든 3끼 꾸준히 밥을 먹는데,
이때 밥은 1/2공기에서 2/3공기 정도만 먹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그렇게 소식을 하느냐?
저는 운동도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더 먹어야 하는데, 왜 저렇게 적게 먹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끼니 중간에 먹는 게 꼭 생깁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먹을 게 참 많잖아요.
요새 같은 경우 수박을 많이 먹기도 하고, 옥수수도 먹을 때도 있고, 암튼 생활하다 보면,
끼니 중간에 간식거리가 생기더라고요.

운동 갔다와서는 밥을 또 먹을 때도 있는데,
어찌됐든, 먹는 건 7-8끼가 되는 날이 많습니다. 밥 3끼를 떠나서 중간에 4-5번 정도는
입에 또 뭔가를 먹고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조건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3끼 밥이고, 이것에 부담을 줄 정도로는 먹지 않는 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수박 좋아한다고 반통 혼자서 먹고,
2-3시간 뒤에 밥을 먹는 것을 거르지는 않는 다는 것이죠.

그래서 적게 먹으면서 여러번 먹고, 또 먹는 음식들은 다양하게 먹습니다.
간단히 반공기씩 다른 음식들로 대체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이렇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합니다.

문제는 토요일과 일요일,
경우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이 될 수도 있겠죠?

사람들 쉬는 날이고, 쉬는 날에는 많이 먹어야 하고, 
또한 음주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날에는 밥은 똑같이 먹되 간식을 먹지 않습니다.
어차피 저녁에 술 약속 있거나,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과식이나 폭식하게 되거든요.

그냥 먹자고 생각한 날에는, 무조건 먹습니다.
맛있게 폭식하고 끝냅니다. 즐겁게 술 마시고 끝냅니다.

전날 저녁 폭식하거나, 음주를 과하게 하면,
담날 아침을 거를 수도 있지만, 최소한 점심부터는 가볍게 밥을 챙겨 먹으면서 쉽니다.

보통 이렇게 일주일 지나면,
21끼를 먹게 되는데, 21끼 중에서 3끼는 건강에 안 좋은 폭식, 혹은 음주 등으로 날려 먹었다고 하더라도,
18끼는 잘 지킨 것 아닙니까?

3끼 정도면 하루라고 치고, 18끼는 6일인데,
6일 잘 지키고, 하루 날림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다이어트는 성공하게 됩니다.

물론, 21끼를 잘 지키면, 일곱 걸음 나갈 수 있겠지만,
다섯 걸음 걸었다고 해서 실패는 아니죠.

더구나 운동까지 하는데, 실패하는 게 말이 안 되죠.
꾸준히, 지켜나가면 성공하게 됩니다.

...

그리고 또 하나의 저만의 식습관이랄까요?

저는 원래 못 먹는 게 없어요.
다 잘 먹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께 밥 3끼 잘 챙겨 먹되,
이런저런 음식들은 절대 먹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다 먹어도 됩니다.
처음에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습관을 완전 바꾸기 위해서 그렇죠.

본인이 좋아하는 치킨도 한두달 정도는 참을 수 있어야죠.
먹으면서 하라고 했다가 한달에 10번씩 먹어버리면 안되니까요.

위에 중간에 간식거리고 수박이나 옥수수 적어놨는데,
사실 아이스크림도 있고, 때론 빵도 있을 수도 있고. 치킨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저는 다 먹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규칙이 있죠.

참 술 좋아하거든요.
술자리도 비슷한 경우인데,

저는 제가 먹자고 거의 안 합니다.
아이스크림 먹을까? 치킨 먹을까? 빵 먹을까? 술 한 잔 하자?
이런 말을 거의 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치킨을 10번 먹게 되면, 8번 정도는 제가 먹자고 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먹자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먼저 하려고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내가 먼저 먹자고 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지나면 꼭 먹게 되더라고요.
굳이 나까지 먹자고 하면 1번 먹고 끝낼거 2번, 3번 먹게 될 수도 있잖아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같은 것도,
제 돈 주고 사먹지 않습니다.

집에 있거나, 혹은 누가 주면 먹습니다만,
제 돈 주고 사먹지는 않아요.

술 같은 경우도 참 좋아하는데, 제가 굳지 먹자고 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1-2차례는 기회가 오더라고요.

6월 초에는 제가 먹자고 하니까, 일주일 1-2회로 끝날거 4-5일씩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습관을 권유하고 싶어요.
사회 생활 하거나, 학생때는 친구들과 놀다 보면,

굳이 내가 먹자고 하지 않아도, 친구들이 먹자고 하고, 주위 사람들이 챙겨주기도 하고 그래요.
아닐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런 경우가 많아요.

다시 말하지만, 굳이 사먹지도 않은 아이스크림,
날이 덥다고 주위 사람들이 갖다 주던데요 -_-;

...

암튼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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