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달리기, 스물 일곱 번 째
게시물ID : diet_23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5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3 00:11:46
컨디션이 좋아서,
연속으로 다시 한 번 10km 도전!!

50분 3초.

지난 기록보다 무려 4분이나 더욱 단축하면서,
또 한 편으로는 약 4초의 아쉬움이 남더군요.

한 번만 더 꾹 참고 질주했으면, 
49분대에 들어오는 건데 ㅋㅋ

혹, 이 게시물을 본 분이,
27번 째만에 10km를 50분만에 뛰어서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저도 생각보다 참 빠르 페이스라고 보이는데, 

집에 걸어오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운동을 해왔던 게 배신을 하지 않구나...

과거 좀 더 어렸을 때, 
달리기 중독이라고 할 만큼 미친듯이 뛰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34분대까지 달렸으니...

제가 생각해도 엄청났죠.

물론, 꽤 많은 시간 달리지 않았습니다.
웨이트에 재미가 들려서... 어찌 됐든, 달리기는 안했지만, 
운동을 놓은 것은 아니니까요.

운동은 항상 꾸준히 해왔고,
웨이트 하면서도 심장을 괴롭히고, 호흡이 딸릴 정도로 열심히 했고,

또 무엇보다 과거에 제 자신의 한계 기록을 깨고 싶어서,
꾸준히 달렸던 것을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몸이 기억하고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는데,
달리면 달릴수록, 몸이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것을 느꼈어요.

전 관절이 아프지 않는 이상,
항상 짧은거리라도 제 한계 껏 뛰려고 했으니까요.

암튼, 요지는 지금 어떤 운동을 하시든지,
최선을 다해서 하시면, 나중에 좀 이러저러한 이유로 좀 쉬더라도,
금방 몸이 적응해서 다시 운동을 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운동은 배신하지 않아요.





누적거리 약 128km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