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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딱 만3개월이 되었습니다.쑥스럽지만 그동안 몸변화 ^^;
게시물ID : diet_36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둘스
추천 : 15
조회수 : 1317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1/11 03:06:20
 
ㅋ 사진부터.. ^^;
 
20140110.jpg
 
 
작년 10월 10일에 시작해서 딱 3개월 되었더군요.
 
자랑할 몸은 절대 아니구요...^^;
 
저도 나름 오유인이니...가입한지는 만2년정도지만...그전에 눈팅을 한10년 했으니..^^;
이렇게 올리고 하면 나름 동기부여가 될거 같아서요 ㅎ
 
40대 아저씨구요...
 
키는 정확히 179.3
작년여름 몸무게 93키로 -> 석달 조깅해서 86키로 -> 웨이트/런닝 3개월 현재 82키로
 
위에 첫사진은 조깅해서 어느정도 살을 뺀후 웨이트 시작 한달 후 사진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특히 남자분들 웨이트 시작하면 몸무게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근육양 늘고 지방 빠지고 하면 무게는 그다지 의미 없어요.
 
제대해서 복학하고부터 30대초반까지 한 10년 체급별로 나뉜 운동을 했었어요.
한3~4년은 굉장히 열심히 했었구요...그땐 몸좋단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야근이 잦은 직장을 다니고....술에 담배에...ㅎㅎㅎ
 
30대 중반부터는 직장과 자영업 투잡을 뛰면서 30대 말에는 90키로 초반까지
살이 쪘었어요...당연히 혈압도 높고..체력도 떨어지고..몸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일단 첫번째 목적은 건강해 지는 거에요. 작년 말부터 담배도 끊고 있고요..
 
먹는거는....ㅎㅎㅎ 도저히 먹는거는 어쩔수가 없어서 먹고싶은거 전처럼
그대로 먹고 있어요.
임신중인 와이프 입맛이 롤러코스터라 또..그걸 혼자먹게 하기도 뭐해서 늘 같이 먹거든요.
 
확실히 나이먹으니까 살빼는게 쉽지가 않네요.
젊을때는 페더급 나갈려고 57키로 였던가? 암튼 거기에 맞출려고 빼다가
1~2키로 못빼서 결국은 라이트급으로 나갔었는데 한 10키로 정도는 정말 어렵지 않게
뺄 수 있었거든요...뭐 보이기에는.. 간첩..난민...거지..뭐 그런소릴 많이 들었지만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쉽지가 않네요 ^^; ㅎㅎㅎ..특히 뱃살,,ㅎ ㅡㅡ
 
운동은 웨이트 한시간정도 그리고 유산소 운동 40분 정도 하고 있어요.
유산소 운동은 런닝위주로 하구요..운동목적이 건강이라..폐활량을 늘리고
맥박수를 떨어뜨리는게 목적이거든요.
 
일하고 임신중인 와이프 수발들고 내 취미생활 하다 보면 매일 하긴 힘들고...
그래도 시간생기면 늘 운동가려고 노력해요.
 
운동이라는게 운동하러 나가기가 참 힘들어요..헬스장까지만 가면 운동하는거야
뭐...걍 아무 생각없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게 되는데 말이죠..^^;
 
웨이트는 처음 석달은 하체랑 기립근, 광배근, 승모근,삼두 위주로 마음 먹었었어요.
얘들을 먼저 만들어야 힘이 좀 붙고 삼각근이랑 흉근이 어느정도 같이 만들어 지거든요.
 
이제 석달은 대흉근이랑 이두, 완근...좀 큼직큼직한 근육들을 키울려고 해요.
큼직큼직한 근육들이 커지면 기초대사량이 늘어서 살이 좀더 쉽게 빠지거든요.
 
앞으로 석달후에도 열심히 했다고 사진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텐션이 떨어지지 말아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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