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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부트캠프 2주째...
게시물ID : diet_37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롱맨
추천 : 0
조회수 : 37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20 23:40:34
한달계획표.JPG


물론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긴한데...암만 건강용이지만 그렇게 격하게 운동하는데도 살이 하나도 안 빠지네요 ㅠㅠㅠ
한 동작 한 세트같은거 잘 안 놓치고 곧 잘 따라하고 있고, 1시간 쉬지않고 풀로 뛰고 끝내면 땀으로 범벅인데...ㅠ
한달에 한번 몸무게 재기로 했는데 오늘 그냥 재고싶어서 쟀다가 충격받았습니다 ㅠ_ㅠ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란건 아니지만 꽤 변했다고 생각했는데...(현재 155cm/60kg...입니다 ㅠ)

한 달 계획표에 따라 운동하고 있습니다. 20일 오늘은 2주째의 두 번째 'Basic'을 한 날이네요.
'휴식'이라 된 날은 스쿼트만 짬짬이 하며 쉬구요...체력과 몸 상태가 늠 저질이었기 땜시;;
무리하면 관절이 원체 약해 또 깁스신세할 거같아서 ㄷㄷ
CG쪽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하루종일 쓰다보니 손목이 많이 아픕니다 ㅠ
안 하면 저리고 아파서 손목보호대 하고 다닙니다..ㅠㅠ 무리하면 큰일나요..

직장인인데다가 집이 멀다보니 9시~11시 사이에나 운동이 가능해요.
헬스장은 따로 안 다닙니다...저녁먹고 가기엔(9시쯤) 동네 헬스장은 이미 문을 닫고 음슴 -_-;;
때문에 집에서 빌리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습니다..시간이 너무 없어요 ㅠㅠ
정말 짬짬히...자기 전 크로스크런치? 이런거 하다가 한계오면 그대로 뻗어서 자고 그래요(...)

어케 열심히 했더니 체력은 눈에 띄게 향상했고 1년여전 헬스 3개월(...) 다니며 스쿼트만큼은 잘 배워와서..
스쿼트는 하루 중 짬날때마다 (화장실갔다와서, 점심 먹고나서, 잠깐 잠 깨려고 나와서 등...)
딱히 정해놓은 횟수없이 그날그날 다리가 후들거릴때 까지만 계속 하고 있는데요.

몸은 만지거나 보는 걸로도 느껴질 정도로 딴딴해진 것 같은데...살이..단 1키로도...안 빠졌어요ㅠㅠㅠㅠ
직장언니는 너 다리 라인 엄청 변했다고 많이 빠졌다고 막 그러는데
제가 보기엔 2주 전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지금이 더 굵어보이는 것 같고 ㅠ 다리 알이 엄청 생긴 듯..;;
물론 여자몸은 그렇게 쉽게 근육이 빡 하고 생기는 몸이 아니라니까 안심하고 꾸준히 운동 중이긴 하지만 불안하네요;

역시 먹는게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구...
아침에 마가루+검은콩두유 1팩 쉐킷쉐킷해서 마시는걸로 끝내고..
점심은 일반식 도시락. 4시 쯤에 회사 언니가 주는 고구마 OR 계란1개 정도 먹구요.
저녁은 집에 도착하면 8시쯤이라 그 때 먹습니다, 일반식으로 ㅠ_ㅠ
차라리 어차피 늦게 먹는 저녁을 한 때 효과 좀 봤던 생채식을 할까 싶기도 하고요..
한 2주정도 운동 없이 세끼 생채식 했을때 3키론가 뺐던 기억이..

어케 뭐가 문제일까요 ㅜ_ㅜ 그냥 헬스를 가는게 좋을까요?
건강(체력)은 충분히 늘어난 것 같은데...살을 빼려면 빌리부트 계속 해도 될까요 ㅠ_ㅠ ??
횡설수설하여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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