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두번씩 러닝하러 집옆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감.
대부분 트랙을 걷거나 파워워킹 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임.
가끔 젊은 분들이 걷기도 함
가아끔 달리는 여자분도 있음
근데 오늘은 운동장(인조잔디)에서 제대로 운동하는 여자를 봤음.
달리진 않지만 야무진 자세로 맨몸스쿼트를 하고
버피테스트를 하며
런지를 하며
크런치를 하고
요가 고양이 자세를 함
헬스장을 안가봐서 제대로 운동하는 여자를 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정말로 제대로 운동하는 여자를 본 것 같음
다음에 또 보게 된다면 화이팅이라고 인사라도 하고 싶어졌음.
긴머리를 말총머리로 묶고서 러닝 하는 여자분들도 정말 매력적이지만
오늘 본 여자처럼 운동장 가운데서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제대로 된 자세로 운동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