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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후 찾아오는 변화들~
게시물ID : diet_48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미까미두
추천 : 18
조회수 : 4756회
댓글수 : 99개
등록시간 : 2014/06/11 01:37:47
다들 궁금해 하시는.. 다이어트후 찾아오는 변화를 제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근데 뭐 별거 없을거에요
 
 
조금 통통하신분들은 제외하고 고도비만 이상이신 분들은 어느 시기가 오면
아, 나는 걍 통뼈인가부다, 아무나 로또는 아니구나 하고 포기 하시더라구요
 
제가 느낀바로는..
다이어트는 로또가 아니라, 즉석 복권이라서.. 끝까지 긁어보기 까지는 모르는것 같아요
물론 저도 아직 끝까지 긁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에 나는 원래 뼈야, 근육이야 원래그래... 원래 생긴게 그래 하고 미리 포기 하지 않으셨음 해요
 
저도, 근육질에 통뼈인줄로만 알고 살았고 뚱뚱해도 얼굴에 살이 없구나~ 하고 살았는걸요
 물론~~~~ 제가 로또 맞았다는건 아닙니다 크흡 ㅠㅠ
 
 
다이어트 방법은 지난글..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34668  에 있어요~
 
 
 
 
 
 
 1. 얼굴 변화
비포1.jpg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서 변장을 조금 해보았지만, 알아보더라도 모른척 지나가 준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 ^*
성형은 하지 않았고, 치아 교정만 최근 시작 했습니다
살이 빠지면 콧볼 콧등 콧구멍 귓볼 입술 턱 얼굴 폭이 많이 줄어요 ~
특히 눈이 많이~~ 커져요 
대신.. 얼굴 길이는... ㄱ-.....
위에서 세번째 사진이 다이어트 하다가.. 아 난 진짜 빼도 별거 없구나? 걍 포기
아무나 로또 맞는건 아니구나? 하고 대충 포기하던 시기입니다.
그때 포기했으면 큰일날뻔했지요  =3
 
그리고 가끔 엄마가 살빠진 제 얼굴을 낯설어 하십니다
살쪘을때 계속 코가 낮다고.. 코수술하겠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자취중이라 오랫만에 집에 내려갔더니 엄마 몰래 코 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
 
생각해보니까.. 살쪗을땐 턱도 깎겠다 쌍커플도 하겠다 코도 세우겠다 진상 엄청 피운것 같아요
혹시라도 성형 생각하시는분들.. 다이어트후 고려 해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2. 몸매?
 
비포2.jpg
제가 해태눈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사진이 67? 키로정도 나갔을땐데.. 이때도 엄청 만족 했었던것 같아요
기성복 사이즈가 안맞아서 계속 빼야 했지만요~ ㅠ_ ㅠ (왜, 내가 입으면 헐크가..)
 
제일 기분좋은 변화는 비포사진 유심히 보시면 박수를 치고 있지만, 손이.. 서로 맞닿지 않아요 OTL.......
지금은 앞으로 팔짱도 끼고~~ 박수도 힘들이지 않고 치고 너무 좋아요 그리고 서있을때 허벅지 때문에 서로 만날수 없었던
두 다리가 서로 닿습니다 ㅜㅜ 감격!! 다이어트로 사지통일!
 
 
 
 
 
 
 
3. 다리
비포3.png
 
여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다리!!
비포 사진 압박스타킹 신은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 에프터사진은 맨다리에요
다리도 빠집니다.. ㅎㅎㅎㅎ
대신.. 워낙 육중한 몸을 지탱하고 있던 다리라.. 호리호리 얄쌍얄쌍한 다리는 무리네요 ~~
 
 
 
그밖에 변화 한게 있다면...
살빼기 전엔 외출할때 옷이 괜찮은지 머리는 이쁜지 화장은 잘먹었는지 같은질문을
수십번 언니나 동생한테 반복 하고 그 답변이 맘에 들면 그때서야 외출을 했었는데..
지금은 딱 한번에서 두번정도만 물어봐요 이옷입을지 저옷입을지.. ㅋㅋ
 
그밖에도 정말 많은데.. 글재주가 너무 없고 지금 생각이 딱!! 나는게 없어요 ㅠㅠ
 
 
 
 
 
ps. 저 정말 소심해요.. 불펌은.. 악플만은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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