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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데이 및 식단에 대해서.
게시물ID : diet_52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왼손피킹
추천 : 6
조회수 : 20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3 20:07:48

먼저 저는 닭가슴살, 샐러드 양배추 이런 식단을 먹진 않아요.
집에서 밥먹을 때는 항상 밥과 집에 있는 김치와 나물 그리고 조금의 단백질로 식단을 꾸립니다.
반찬도 별거 없어요. 요즘에는 깻잎, 배추김치 열무김치, 고구마순볶음, 브로콜리야채볶음,
깍두기, 오이고추나 상추, 그때그때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반찬으로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단백질은 보통 계란후라이 한두개로 퉁치고 비타민 먹습니다.
아주 가끔씩 단백질보충제로 식후 1회분의 0.7정도로 먹어요.
그리고 운동직후에 깨찰빵 한개와 단백질 1회분량을 먹습니다.
매 식단마다 닭가슴살 100g또는 200g씩 먹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찌 사람이 그렇게만 살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닭가슴살에 돈을 써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하기도 귀찮습니다. 
물론, 단백질이 근육생성의 아주 주요한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은 없습니다.


밖에서 밥을 먹을 때는 국 찌개류보다는 고기류 메뉴를 시킵니다.
주로 제육볶음이라던지, 제육볶음이라던지, 제육볶음이라던지....하하하...
또는 고기가 들어가있는 비빔밥을 먹어요.
정말 대충먹고싶을때는 분식집에서 참치김밥도 먹고
샌드위치 가게가서 지방류가 적은 샌드위치를 먹기도 하구요.


때로는 가끔 친구들이나 사람들 만나면
치맥도 먹고 곱창이나 삼겹살에 소맥을 말아먹기도 해요.
하지만 그 행동자체에 죄책감을 느낀적은
결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치팅"이라는 단어로
식단 외의 것을 먹었다고
잘못한 것, 또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 생각치 마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왜 많은 분들이 이것을 잘못이라 생각하시냐면
흔히 트레이너가 짜주는 식단
고구마(바나나) + 닭가슴살 + 샐러드(방울토마토, 피망, 양배추등)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식단은 보디빌더들이 대회 준비용으로
단기간 지방 커팅을 목적으로 한 식단이라는 겁니다.
기간이 길어지면, 100% 몸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는 식단인데
이것을 한달, 두달이 넘어가면서 스트레스는 있는 대로 받고
치팅하면 치팅한대로 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가 평소에 용돈 30만원씩 쓰다가
갑자기 용돈이 15만원으로 줄어들면
불필요한 지출을 안하게 되죠. 마찬가지 입니다.
탄수화물이 잘 들어오다가
계속 탄수화물이 안들어오게 되면 몸에서 적응하고
탄수화물이 없더라도 몸에서 소모하는 열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에는 적은 양으로도 똑같이 생활을 하게 되니 
예전보다 조금 먹어도 다이어트 효과가 없게되는 겁니다.


식단의 정답은 없어요.
다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무기질 등을 적절히 드셔야됩니다.
심지어 중국집가서 짬뽕에 탕수육을 먹는다 가정합시다.
기본적으로 면은 다 안먹더라도
짬뽕에 있는 해물류는 다드시고
야채도 다 먹는다 생각하시고, 탕수육으로 부족한 단백질 보충을 한다
라는 마인드로 드시면, 이게 치팅입니까.
단백질, 무기질, 섬유질 등 영양분은 골고루 다 섭취하는겁니다.
물론, 어느정도 오바된 것은 없지 않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겁니다.

3줄 요약.
1. 식단은 옥죄지 마시고 골고루 적당하게 드세요.
2. 치팅이라고 죄를 짓는 것이다 생각치 마세요.
3. 혹여나 조금 다른 것을 먹더라도, 골고루 다 섭취하세요.

p.s) 치느님은 예외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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