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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 한심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ㅠㅠ 라고 글 작성하신 분 보세요!
게시물ID : diet_54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샨티
추천 : 4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8 17:12:32
열심히 댓글 적어서 입력하려고 했는데 그 글이 지워져 있다고 해서......
(아무래도 댓글이 없어서 그냥 지우신거 같은데 ㅠㅠㅠ)

댓글 입력하려던거 복붙해서 올릴께요!




저도 주로 집에서 은신하는 스타일 이예요.
물론 님처럼 우울증으로 인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_^;;;;;

전 원래 마른 몸이였다가 포풍 게으른 생활로 몸이 꽤 불었어요 ㅎㅎ
그래서 마를때랑 살쪘을때 생활이 다르다는거 어떤지 충분히 공감해요 ㅋㅋ
같은 행동을 해도 살찐 내 모습은 슬로우모션 걸어둔 그런 느낌??
그 느낌을 받는게 싫어서 더 안 움직이고..... 결국 악순환이였죠

님처럼 이러면 어떡해 저러면 어떡해 고민만 많기도 했구요.
수영장은 가는길이 복잡하고 가까운 헬스장은 열악하고~
이유를 갖다 붙이려니 별의 별 이유가 다 붙더라구요 ㅎㅎ
마치 학창시절에 봄이면 봄탄다고 여름엔 더워서 집중이 안되는거 같고 가을엔 가을타서~ 겨울엔 추우니까~
이런식으로 이유 붙여서 공부하기 싫다고들 하는거처럼요 ㅋㅋ

저도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싫었는데 막 대인기피증 생길 정도는 아니였어요 ㅎㅎ
전 어느 정도의 자기애는 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사람들 만나는데에 거리낌은 없는데 
예전부터 알던 사람들은 항상 살쪘다고 엄청나게 놀리더라구요....
최근들어 그 빈도수가 잦아지다보니 ㅠ_ㅠ 
(결혼적령기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구요....ㅋ)

진짜 이젠 실천해야 할 때이구나! 싶었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답니다.
위에 적어둔 이유들은 아직도 저에게 고민인지라 우선은 집에서 하고 있답니다.
다이어트 동영상 이것저것 찾아서 따라해보면서 저한테 맞는걸 찾아가는 중 이예요.
하다못해 국민체조라도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거 하면 난 왜 이게 안될까 하면서 자괴감에 빠질 가능성도 있거든요 (제가 그랬어욬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예요! 덧셈 뺄셈도 못 하는 꼬마 아이에게 곱하기를 요구하는거죠. 우리 몸한테 ㅠㅋㅋ
스쿼트도 첨엔 4~5개만 해도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는데 이젠 점차 갯수 늘려서 20개씩 5세트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조금씩 더 늘려 나갈거구요!!!!!

먹는거에 있어서는 스트레스 받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거식증 정말 무서운거예요..... 
이전에 다이어트 하시면서 절식+유산소로 살빼셨다고 하셨는데
이거 정말 목숨이 위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하나만 설명 드리자면 적혈구가 산소운반을 하는데에 있어서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산소운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죠......
이로 인해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어요.
(대학병원 응급실 근무하면서 이런 경우 두 번 봤어요;)

아무튼 이야기가 좀 딴데로 새긴 했는데 ㅠ
하루 세끼 포만감이 적당히 들었다 싶을 정도까지는 드셔주세요.
체력을 우선 보강하고 식이 조절을 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
운동을 통해 체력이 어느 정도 돌아오면 그때 식이 조절에 조금 더 신경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지금 그렇게 해나가고 있어요 ㅋㅋ
절대 단 기간에 하신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멀리 멀리 바라보세요.
체중계 위 숫자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되도록이면 무게 자주 재지 마시구요. 숫자에 연연하다보면 진짜 의욕상실......ㅠㅠ

두서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 써보긴 했는데..... 도움이 된 이야기였으면 좋겠네요.
우리 함께 힘내서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요!!! 아뵤아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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