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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에프터를 쓰게 될줄이야~내년 마흔.
게시물ID : diet_58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무나21
추천 : 6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08 09:40:05
내년이면 불혹이 되는 사람입니다.

올챙이배가 당연한듯 살았고 누가 다이어트 후기라도 올리면 그저 좋겠다 하며 살았는데 이런 저도
디어디어드디어 다이어트 후기를 올리게 되었던 말이었던 것이었던 것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개월전까지  저는 개구리가 되지
못해 그냥 살았던 올챙이 였습니다. 

헬스를 끊기만 하면 2~3일만 가다가 안간것도
여러번... 좀 굶어서 빼려다가 술이라도 먹게 되면
폭풍흡입으로 인해 실패하기도 여러번...

그러다 그냥저냥 이렇게 살자하며 포기하고 살았었죠.

그러던 어느날 좀 길게 보고 여유있게 해보자  하고
밀가루를 딱 끊었습니다. 그게 3개월전이죠.

그리고 밥도 하루에 한공기만 먹었습니다.

대신 고기를 엄청 먹었습니다. 제가 원래 소불고기를
안먹는데 소불기까지 먹을정도로 고기위주로 먹었죠. 정말 한달동안은 거의 매일 저녁마다 치킨 족발
삼겹살 소고기등등을 먹었을것입니다.
배고프기 싫었으니까요.

그러기를 한달하니까 살이 3키로 정도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두 달째부터는 집에서 운동을 시작했죠.
몰랐는데 스마트폰에 운동어플이 엄청 많았습니다.

기억하는데 처음엔 팔굽혀펴기를 다섯개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150개를 5세트로 나눠서 합니다. 
정말이지 운동은 절대 속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꾸준한 운동으로 지금까지 약 10키로가 빠졌습니다. 
얼굴도 더 갸름해줬고 몸도 가벼워져서 음식쓰레기도 자진해서 버린답니다. 
또 옷집에 가서 옷이라도 사게되면 엔도르핀이
분비가되서 정신을 못차리게 되네요.

참 단점은 자꾸 벗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아직 몸을 어떻게 만들겠다라는 생각은 없지만
그냥 죽을때까지 쭉 운동하는 습관들여 살려고요.
지금은 바빠서 하루라도 근력운동을 못하게 되면  
일주일동안 팬티 못갈아입는것마냥 무지 찝찝합니다.

아무튼 살 빠지면 정말 좋습니다.  

저의 결론.

급하게하지마라. 길게 보고 가라.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 위주로 먹어라. 
무조건 근력운동위주로 해라.
근력운동으로 살이 빠지게 되면 운동에 맛들린다.
그렇게 되면 유산소도 자연히 하게된다.

헉 모바일은 사진이 안 올라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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