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파트 헬스장에 다니는 30살 여징어에요. 아파트 헬스장이다보니 주민들끼리 큰소리로 대화하고 대화소리가 안들린다며 음악꺼버리고 심지어 환한거 싫다면서 종종 조명도 어둡게 바꿉니다. ㅠㅜ 땀에 젖은 운동 기구 ... 본인 땀 본인이 닦아야지 누구보고 닦으라는건지 정말 이상한사람 많아요. 주민들끼리 얼굴붉이는게 싫어서 늘 참고 또 참았어요ㅠ저보다 대부분 나이가 많으시기도 했고요
오늘은 스트레칭하러 들어갔더니 열심히 스트레칭 하시는 어머님들 사이에서 어떤 아줌마가 큰소리로 통화를 하시더라구요 잠깐 하실줄 알았는데 이십분째 계속통화하시더라구요 운동하시던 분들이 눈치도 주고 짜증나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급히 저도 급히 마치고 본격운동을 시작했죠. ㅣ시간 30분 폭풍 운동을 하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계속 통화중인게 거울로 보이더라구요 .ㅠ 정말 오늘은 도저히 못 참겠어서 프론트 할아버님께 건의했어요. 스트레칭실에서 ㅣ시간도 넘게 통화하는 분이 계셔서 매우 신경 쓰이고 다들 불편해하고 있다구요. 다시 들어가서 지켜보는데 아무 주의도 안주시더군요...
프론트할아버님은 왜?! ....가만히 계셨던건지... 왜 주의를 안주시냐고 다시 말씀 드리고 스트레칭도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ㅜ
맘속에선 불같이 화가 끓어 올랐는데 조용조용 말하고 나온게 다에요ㅜ
왜 이렇게 헬스장 예절을 모르시는거죠??, 로비에있는 소파를 놔두고 굳이... 왜 거기서 통화를 하시는지... 운동하러 오신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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