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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에 매우 부끄러웠던 썰
게시물ID : diet_70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1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19 20:47:44
데드리프트 날, 트레이너 분이 자세 망가졌다고 했던 날이었음.
별 생각 없이 데드를 치며 160킬로까지 스무스하게 올렸던 날,
트레이너분이 와서 자세 망가졌다며 지적해줌.
(그 뒤로 무게 120 이상 안치며 자세 교정 중)

허리에 힘이 빠져서인지 어디가 문제인지 몰라도 영 자세가 안나오길래
좀 과하게라도 아치형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평소에 하던대로' 뒤로 넘어가며 브릿지를 취함.


평소보다 힘이 많이 빠진 상태라는걸 잊고...



결국 생각보다 빠르게 뒤로 넘어간 난
뒤통수가 아닌 이마로 (브릿지니까 당연히 땅을 봐야함)
땅에 헤딩을 하고나서야 손으로 몸을 지탱하고 브릿지를 취함.

무지하게 아프......긴 개뿔 너무 쪽팔려서
아픈것도 몰랐음.

하지만 난 꿋꿋히 허리를 풀어야해!
라며 브릿지 상태로 푸샵 모션을 몇번 취함.

끝나고 앉아서 쉬는데 바로 두발자국 옆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서 최고 미녀가 운동하고 있었음.
슬쩍슬쩍 봄.

아...

좀 많이 슬펐음.
ps. 혹이 났는데 나의 헤어스타일이 앞머리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혹 이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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