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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리 스퀏에 대한 사견
게시물ID : diet_76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1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30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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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쯤에 한다리 스퀏 글을 보고 시도했으나
그때는 제가 그날 하체 운동을 했던지라 무리였고
조금 전에 방에서 가볍게 몸 풀때 생각난지라 시도해봤습니다.

안되더군요.OTL

근데 뭔가 좀 아니다 싶은게
저는 풀스퀏을 130칩니다.
체중은 85킬로쯤 되고요.(사실 지금 87)
원알엠도 치니만치 이게 근력의 부족인지 내가 중심을 못잡는건지 정도는 구분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실패했을때 뒤로 넘어가길래 내가 중심을 못잡아서 그런가? 싶어서
다시 시도해봤습니다.
또 넘어가더군요.

한발스퀏의 모션상 무게중심이 뒤로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팔과 한쪽 나머지 다리를 앞으로 쭉편게 생각나서
다시 시도해봤습니다.
이거 자체는 별로 안어렵더군요.
저는 Lsit를 30초 정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무난했습니다.

근데도 뒤로 자빠지더군요.

이쯤 되니까 내 근력이나 평행감각의 문제가 아닌 체형의 문제 아닌가?
란 의문이 들더군요.

1. 근력은 원알엠 칠때를 생각해보면 솔직히 별로 안힘들다.
딱 내 체중의 스퀏할때(80-90kg) 압박이 온다. 내가 130까지 칠수 있으니 확실히 근력 부족은 아니다.

2. 중심을 잡는데는 발을 뻗고 팔을 뻗는게 할 수 있는 최대다.
물론 맨몸이니 어느정도 몸을 말기도 했지만 그래도 넘어간다.

3. 떠올려보니 나는 스퀏을 할때 중심을 잡기 위해 하프든 풀이든간에 무조건 발이 팔자로 한다.
십일자의 경우 하프 스퀏도 넘어진다. 하체가 나름 긴편인데 거기에 허벅지가 긴 편이라 허리가 안말리면 거진 넘어간다. 무게가 오를수록.

아마 저 같은 체형 조건에서는 노력해도 한발스퀏을 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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