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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쓰는 부스터 노익스 리뷰
게시물ID : diet_77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1
조회수 : 254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1 0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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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 몸은 177에 제지방 73, 체중은 노익스 살때 기준으로는 85-87, 현재 86-88 (최저점은 아침 공복, 최대치는 저녁 식사 후) 입니다.
체지방은 제지방 대비로 계산하면 나옵니다. but. 원체 살이 대박 쪘던지라 뱃살은 체지방 대비(16%-18%)보다 좀 더 많다는게 함정...ㅠ
제 뱃살 정도는 평균 86 일때 상체만 나오게 사진 찍은게 있긴 합니다.
이걸 왜 적냐면 카페인 같은 성분은 아무래도 체중이 많이 나가면 약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굳이 쓴겁니다.

그리고 덩치만큼이나 커피류에 내성이 꽤 높고 커피 꽤 즐긴 편입니다.
하루에 스타벅스 중간 사이즈 아메리카노 정도의 카페인은 섭취한 편 아닐까 싶네요.


1. 약빨
셉니다.
진짜 셉니다.
해지고 나서 먹었다가 잠이 안와서 고생해본 적 있습니다.
오후 4시를 넘어서는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경험이 생겼습니다.

2. 효과
최대 근력에는 별 영향을 안주는듯 합니다.
원알엠 증량때는 부스터를 안썻거든요. 
다만 지구력 하나는 진짜 와...
저도 나름대로 운동 아마추어 치고는 독하게 한다고 자부하지만(근데 그게 기분파라 꾸준히 보다는 몰아치는 타입, 평균 주3회? 늘긴 힘들죠)
이걸 먹고 나서는 어느정도냐면,
안 먹을때는 그냥 정신이 혼미해진다... 싶으면 끝내곤 했는데
노익스를 먹고 나서 운동하면 몸의 지침으로 인한 정신의 혼미해짐이 '안옵니다'
그거 오기 전에 내 몸의 근육의 지구력이 바닥나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납니다.
오늘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 부스터를 마시고
푸샵 200회, 러닝 8킬로(시속 10.5), 데드리프트 피라미드셋으로 20부터 160킬로까지
바벨로우 30부터 60킬로까지, 복근 운동, 스트레칭까지 해서 물론 갈수록 체력이 바닥나 속도가 떨어지고 쉬는 시간이 늘긴 했지만
두시간 반의 운동을 하고서도 정신력이 남아 있어서 계속 하다가
복근 운동할때 오른쪽 허벅지의 조임, 왼쪽 종아리의 쥐나기 직전 상태, 오른쪽 옆구리의 경련이 동시에 와서
'아 이제 몸이 한계구나...' 하며 마지막 셋트를 끝냈습니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나요?
근데 더 무서운건 뭐냐면
이렇게 몸을 조져도... 해지고 나서 부스터를 마시면 잠이 쉬이 안올 수 있다는 겁니다.
저 지금 그러고 나서 아침 가볍게 먹고 샤워했더니 쌩쌩합니다. 아마 오후 4-5시쯤 되어야 (부스터를 먹고 10시간쯤 지나야...)
약빨이 떨어져 피로감을 느낄 겁니다.

3.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사용법
노익스의 강점은 지구력과 함께 위에는 안적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내 몸상태를 최소한 중상급까지는 끌어올려준다!'(근력 제외)
입니다. 지구력면에서요. 고로 아침에 초강추! (공복 상태에서 지구력의 부족함은 절실하니까요)

충분한 워밍업을 할 수 있는 아침의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초특급 강추합니다.
아침에 근육만 충분히 풀어준다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여 운동을 끝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근지구력의 한계가 오기전까지는요.
(그래도 슈퍼스쾃은 힘들긴 하지만요...먼산...)

오늘 아침만 해도 제가 시속 10.5에 8킬로미터를 뛰었습니다.
그것도 푸샵 200회를 채운 상태로요.
다 뛸때쯤엔 분명 담이 살짝 찰 정도로 뛰었는데(체중이 늘어서...ㅠㅠㅠㅠㅠ 84땐 2킬로미터 7분도 끊었는데...)
그 상태로 10분 쉬고 몬스터 보충제 먹고 바로 데드를 시작했는데
160킬로까지 스무스하게 올라갔습니다.

제 원알엠이 180킬로고, 이게 컨디션 와따! 일때 찍은거라는걸 감안하고
저 정도로 몸을 조진 상태에서(물론 푸샵은 데드와 근육이 전혀 다르지만) 
원알엠의 90%를 1회를 시행할 수 있을 정도의 지구력을 얻게 해준다...
부스터 먹기전에는 이 정도는 시행 못했습니다. 진짜로.


4. 단점.
덩치도 있고 카페인도 거의 매일 흡입하고 내성도 있을만치 있다고 자부하는 저로써도
1회 복용량을 먹고 운동을 할때, 그 시간대가 오후 4시를 넘어서면 자정에 잠드는건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하드코어하게 몸을 조져도요.

아침 운동을 즐기시는 회사원분들이나
오전공강이라 오전에 운동하는 대학생 분들이라면 
여름의 더위에 진절머리가 나서 지구력이 떨어졌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진짜.


5. 맛
맛있습니다. 포도맛인데 솔직히 맛으로 먹으라 해도 먹겠는데
불면증의 부작용을 겪고 나서는 손도 안댑니다.
운동 보조제 중 맛은 개인 취향상 갑이었네요.
(먹어본게 신타식스, 신타아이솔레이트, 몬스터, 몬스터 아이솔레이트, 나우메가팩, 그리고 노익스 포도맛)



저로써는 부작용도 크고해서 여름이 지나면 곱게 내년 여름까지 쟁여두면서 가끔 오전 운동으로(토요일에)
죽어보자!!!!!!!! 할때나 먹을거 같습니다.



ps. 깜박하고 안적었는데
부스터가 원래 그런지 노익스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느낌상 '나중에 쓸 체력까지 끌어서 쓴다'
의 기분이 듭니다.
물론 지구력을 늘려서 집중력을 올려주는건 굉장히 고효율입니다만
자신의 휴식시간(수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덜 잤는데 피곤하니 이거 먹고 효율 올리자!
이러면 몸살이 '반갑다! 안뇽!'
하고 올거라고 봅니다.
컨디션 난조 겪긴 했습니다. 술까지 몇번 마셨더니... 전 나름대로 강건한 체질이라 자부하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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