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약 3월경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징어 입니다.

167-64로 시작해서 현재는 167-53 입니다.

57까지만 운동을 해서 뺀거고 나머진 굶어서 빠진거에요.

64였을때 운동을 시작하면서 식단이 힘들었는데 편하게 ,천천히 뺄 생각으로 원래 먹는밥에서 양을 줄여나갔어요. 

반으로 줄이고 반에 반으로. 현재는 반에반도 못먹는 수준이 됐습니다.

왕뚜껑컵라면아시죠? 그거 1/4먹어요.

근 두달사이에 이렇게 되버렸어요.

처음엔 위가 많이 작아졌구나 넘긴게 화근..

억지로 토하진않아요 속이 진짜 나쁘지않는 이상.

솔직히 이번주도 제대로 밥먹은게 없어요.

이러다 죽을거같아서 편의점죽사다 반에 컵라면먹다 그것도 다 못먹어서 버렸고

오늘도 너무 배고파서 3분카레먹다가 속이 이상해서 다 토했어요. 저토하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참다참다 뿜어나왔어요..

밥먹을때 살찔거야, 이것도아니고 먹는거자체가 힘이들어요. 한입먹고 한숨쉬고 반복하다보면 심하겐 숫가락드는게 짜증나고 힘이 들어요. 숨차요.

이러다보니 살은 당연히빠지고 몸은 반병신이 되서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살뺐다고 칭찬하던 사람들이 이젠 살그만빼라, 힘든일있냐, 아파보인다, 헬쓱하다 하니 스트레스도 받구요.

진짜 밥이 안넘어가는데 이러다 죽을거같아서 하루야채같은 음료수나 우유먹긴하는데 이걸로 되겠나요..

이거 거식증맞나요? 밥은 진짜 먹고싶은데 도무지못먹겠어요. 이럴땐 어디병원을가서 어떤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사는게 힘들어요. 이런 케이스겪었거나 본적있으면 조언좀해주세요.


아래사진은 제 얼굴측면인데 볼살이 하나도없어요 안그래도 못생긴얼굴 살이없어서 불쌍해보인다고.. 너무 스트레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