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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정말 대충 보는 피트니스 트렌드의 변화 1부 (중세~현대1)
게시물ID : diet_88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melian
추천 : 16
조회수 : 51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2 23: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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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런게 없어서 대충 업어온 이란의 영웅)
~중세 : 먹고살기도 힘든데 피트니스 그딴게 어딧냐? 힘쌘게 짱짱맨 & 어떻게 하면 쌈질을 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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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 보디빌딩의 태동, 대표인물 : 유진 샌도우

산업혁명과 총의 등장으로 힘쎈사람은 일종의 오락거리로 구겅거리가 되던시기를 지나서 육체미라는 걸 전파한 사람들이 있었다. 현대 보디빌딩의 아버지같은 분들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전적 이미지의 스트롱맨, 지금도 이렇게 힘에 몰빵하신 분들은 존제한다.

이전까지 오락으로서 서커스 등에서 구경거리로 힘좀쓰시던 형님들은 위 동영상처럼 배빵빵하게 나오고 호방하게 생긴 쾌남형이 대세였다. 그런데 근육 쫙쫙갈라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몸만들기로 현대적 보디빌딩의 개념을 널리 알리게된다. 물론 웨이트 리프팅은 전부터 피트니스 업계의 대세가 되어갔으나 그냥 힘만 쎈게 아니라 이상적인 육체로서 고대 그리스 조각같은 몸으로 힘과 미를 겸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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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겐 산도프(유진 샌도우Euegen Sandow :1867~1925)

올드타임 스트롱맨, 클래식 스트롱맨 등으로 치면 대부분 흑백사진에 몸좋은 사람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1800년대 유진 샌도우와 비슷한 시대의 사진이다. 샌도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트롱맨들이 현대적인 의미의 육체미를 뽐내었으며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유진 샌도우. 몸만 좋은게 아니고 보디빌딩 스타일의 운동(덤벨과 바벨을 이용한 운동)체계를 만들고 스스로도 철제 운동기구를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이후로 오랫동안 유진 샌도우의 그림자는 미국과 유럽에 널리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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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 Goodrich, 1939 Mr America 

현대 1부 : 보디빌딩의 발전 (1900~1940년대 초)
유진샌도우를 대표로하는 육체미 시대의 시작이후로 많은 남자들이 강함과 육체미에 관심을 가지게된다. 다양한 종류의 운동잡지들이 탄생했고 육체미를 뽐내고 겨루는 대회들이 생겨났다. 사람들은 더 강해지고, 더 커지고 싶어했으며 이런 좋은 시장을 장사꾼들이 놓칠리가 없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될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음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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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타고난 네츄럴 본 설명충인지라 이것저것 붙이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분량도 늘어나네요..
그래서 두편으로 나누기로 했읍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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