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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변하니 몸이 변해요.
게시물ID : diet_93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잭슨나군대가
추천 : 12
조회수 : 1490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6/05/09 15:44:25
이십대 평균 몸무게 50키로 초반
올 2월말 까지 몸무게 70키로 극후반. 
주변사람들이 이리 찌다간 죽는다는 소리를 해대도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안함. 

    
제작년 자궁에 혹때는 수술이후 자궁쪽에 계속 문제가 일어나 산부인과를 다니다다니다 이렇게 병원다이며 죽긴 싫단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여성들이여 산부인과랑 친해집시다! 라고 떠들지만 갈때마다 치과보다 더 싫은곳이 부인과임 ㅠㅠ) 

 
확실히 살빼서 이뻐지겠다란 맘을 먹었던 그전 다이어트와 다르게 건강이 우선시 되니 조급함도 사라지고 가끔 실패(라 말하고 폭식이라 행한다)한 날에도 내일 잘하면 된다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네요. 

운동을 워낙에 싫어하 하는 인간인지라 먹거리 부터 다듬었어요.  
그동안 매일같이먹던 야식+과자+라면+햄버거 등등 일절 끊고
 
 -평일 주 먹거리는 단백질과 무기질-

물 2리터 마시기(화장실 너무 자주가요 ㅠㅠ 구찮)
오이,당근,바나나,우유,치즈,고구마,방울토마토,삶은달걀,아몬드는 항상 넉넉히 준비
온갖채소와 닭가슴살 볶음(소금x. 후추와 바질가루만 넣어도 먹을만 해요)
연두부+김치씻어서 볶은거 콜라보
제철과일 + 홈메이드 무과당 요거트
마트에서 파는 모듬샐러드+이탈리안 소스
밥과 짜지않을 반찬을 소량으로 먹기. (흰밥 싫어해서 콩 잔뜩 들어간 잡곡밥 먹음)
기타등등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먹을려 무단히 노력함


평일에 위에있는 먹거리들을 양 상관없이 배가 찰때까지 먹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는 못먹어요. 네 맛없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소금을 줄이고 밀가루를 멀리하니 몸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살보단 붓기가 빠지는 느낌이지만ㅎㅎㅎ

물론 주말엔 제 철없는 입맛에겐 보상을 주기도 해요
먹고 싶던거 다 먹기.
평일에 먹고 싶던거 생각해 놨다가 주말에 쏟아부어요!
(하지만 간이 쎈건 많이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여 ㅠㅠ 아 그리고 배불러서도 ㅠㅠ 전보다 많이 못먹을땐 가끔 슬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바른먹거리(되도록면 맛도 있음 좋을거 같아요 ㅎㅎ) 아시는거 있으심 추천좀 해주세요!

참고로 이렇게 두달 했더니 (아 한달전부턴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10키로가 빠져 버리네요. 
목표체중이 없는데 이렇게 훅 빠져버리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동안 얼마나 저급한 식단으로 살아왔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 온 집안 식구들이 축제 분위깁니다. 
그동안 친정부모님이 제몸이 잘못될까봐 큰 걱정이셨나봐요. 

앞으로는 식구들 끼치는 일 없도록 건강히 사는게 제 목표입니다. 얼만큼 빼겠다는 목표에 없습니다. 식단관리와 운동을 지치지않고 죽을때까지 하고 싶습니다.

정말정말 건강이 최고입니다!!! 
다들 건강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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