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엉덩이 자극, 자세 신경쓰면서 스쿼트를 해왔고

나름 엉덩이 쪽에 자극이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스쿼트를 하면서 허벅지를 밖으로 살짝 돌리면서 엉덩이에 힘을 뙇 주고

여기에서 숨을 살짝 짧게 훗! 하고 내뱉어서 복근에 힘을 준 상태

이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스쿼트를 해봤습니다

뭐랄까 느낌이...

복근이랑 등근육에 힘이 들어간 상태라서 굉장히 타이트한 옷을 입은 느낌과

엉덩이는 아래쪽에 비닐 같은게 여러장 있는데 그걸 내려가면서 뚫고 가는 기분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힘을 준 상태를 유지하려니

어쩔 수 없이 천천히 하게 되더군요

하나 하는데 4초 가량 소요되는 속도로 했습니다

무릎보다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가는 풀스쾃으로 했고

450개 했습니다

4일전에 저런거 신경쓰지 않고 할 때는

스쿼트가 끝나면 허벅지가 어마어마하게 땡땡해지고 뻐근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