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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재건수술 후 ㅋ 인바디 ㅋ[다리 주의]
게시물ID : diet_95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8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07 17:44:30
KakaoTalk_20160607_172557020.jpg


오유에 올리진 않았던거 같은데
80킬로에 제지방 71.3까지 찍었었는데(옷입고 재니 81 좀 넘게 나왔던걸로 기억)
체중은 그대로인데 근육이 날라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

21살때 최고 기록 85킬로에 제지방 78은 이제 안되려나 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핳...늙어서...

KakaoTalk_20160607_173208629.jpg

다리에 근육은 슴풍슴풍 빠져 이제 슬랙스랑 정장 입긴 편하겠군요. 이런 젠장ㅋㅋㅋㅋㅋ....

진짜 가슴이 아프네요 진짜...
여러분들은 다치지 마세요 ㅠ

저는 저보다 10킬로 많이 나가는 네추럴 본 헤비급과
보호장비 스몰 사이즈 끼고 대충 겨루기 하다 밀리면서 십자인대가 끊어졌습니다.
넹.
안전불감증이죠. 
몸이 원체 튼튼해서 제 몸 막 굴리던 습관이기도 하고 결국 제가 자초한거.

후방십자인대 수술과 연골 꿰매는 수술이었는데 다행히 연골은 MRI 찍을때보다 꽤 회복되어 인대만
죽으신 분의 아킬레스건을 후방십자인대 자리에 넣는 수술만 했습니다.

수술한 당일, 죽을뻔... 아파서...
근데 제가 아픈 정도는 별거 아니고 남들은 더 아파하더라고요. 어허허헛ㅎㅎㅎ
저는 밤에 잠은 푹 잤는데 남들은 잠도 못자더라고요 ㄷㄷㄷ...
(수술하고 나오자마자 카톡질 하고 있었죠... 중요한 연락이라 비몽사몽 기절하고 싶은 상태에서ㅡㅡ;;
근데 카톡을 할 수 있었다는걸 보면 남들보단 덜 아팠던듯)

수술한 날부터 목발 짚고 다니고 사흘쯤 되니까 통증이 아예 없어져서 쌩쌩 다니고 있습니다.
무려 한시간 반 거리를 재활치료 다니고 있죠.신촌에서 신천까지... 퇴원은 딱 일주일 걸렸네요.
일주일만에 무릎 각도 90도 내냐고 정줄 놓을뻔...
평소 착실히 운동해둬서 근육이 많아 다행인게
목발 짚다 힘들면 걍 걸어다닙니다. 통증 전혀 없고요.
다른 사람들 중에 저처럼 다친 사람들 상당수는 나흘만에 화장실 걸어가는 건 꿈도 못꾸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봐야 지금 손에 물집 세번째 잡히고 터졌습니다. 목발 짚고 다니냐고. 히잉...

다시 운동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열심히 재활하겠습니당.
다른 분들도 열운,득근,다이어트 성공 하시길.
KakaoTalk_20160526_230530028.jpg
끼약ㅋ

KakaoTalk_20160505_215611110.jpg
운동하고 싶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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