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작성한다 해놓고 그냥 자버렸네요

어제 정말 더웠죠... 그래서 집에서 선풍기 키고 웃통 까고 무슨 운동을 할까 하다가 생각해냈죠..

사실 운동을 꾸준히해도 버피테스트는 꾸준히 힘들더라고여

휴식없이 최대한 정확한 자세와 최소한의 시간으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50개까지는 음 괜찮네.. 300개 금방 하겠는데?

하지만 100개부터 정신이 희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상의를 탈의하고해서 그런지 온몸에는 샤워한듯 땀이 콸콸

190개 했을때쯤에 200개만 할까.. 하다가 이런식으로 운동하면 절대 살 못 뺀다는 생각으로

300개를 채웠습니다. 35분을 목표로 했는데 49분 걸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

49분.. 올해 들어 가장 신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49분이였습니다.

300개 카운터가 끝나자마자 바로 화장실로가서 화장실 바닥에 5분정도 누워있었던거 같네요.

그렇게 힘들었는데 오늘 다시 한번 하고싶은 나쁜 생각이 드네요.. 

점심먹고 다시 도전 해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