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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든 여행 백팩, 크라우드 펀딩되었는데 관심있으시면... ^^;
게시물ID : diy_1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은뭐하나
추천 : 13
조회수 : 1699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6/07/21 0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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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반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여행용 가방제작, 대놓고 가방 홍보합니다. 미안합니다.

크라우드 펀딩된 가방이며 이미 목표치는 달성되어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신청기한은 남아있습니다. 다행이죠? ^^;

참고로 저도 그냥 고객입니다.

그럼 살짝 한번 풀어볼까요? ^^;

20162, 제 업무가 변경 되었습니다.

매일마다 외근(혹은 출장)을 나가게 되었는데...

업무를 파악해보니... 들고 다녀야하는 짐의 양이 어마어마한 겁니다.

노트북은 기본이고... 엄청난 양의 책자에 기타등등...

자애로우신 마느님께선 새 대용량 업무용 가방의 구입을 지시하시었고...(기존의 가방은 작은데다가 마느님께서 두 아이를 돌보느라 차를 쓰셔야 하기에, 저는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머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했기에...)

옳타꾸놔~, 때는 이때 닷!!!

실용성을 중시한 저는 이런 가방을 추천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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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이런, 무지 튼튼하고 주머니 많아 헷갈리고, 한반도 유사시에도 요긴하게 쓰일듯한 그런...

, 저는 밀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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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지요? 제 스타일 아시겠죠? ㅎㅎㅎ

당연히 불가 판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국 찾아낸 가이드라인은... (아니 마느님 가이드 라인까지 내가 찾아야...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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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절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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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지금 나랑 하냐? 등짝 맞을 뻐언~ 했습니다. ㅎㅎㅎ

결국 제가 우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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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느님은 이 가방마저도, 파란 지퍼 손잡이가 맘에 안드신다고... T^T

밑에 사진은 뭐냐고요? 가방 내부인데... 저는 저게 탈부착인줄 알았거든요.

아니더라구요. 저 주머니... 붙박입니다. ㅜㅠ

저 주머니 편하긴한데... 저 주머니 때문에 많이 안들어갑니다. ㅜㅠ

그나마 장점은 어깨 끈이 너무 두꺼워서 어깨가 편하긴 합니다. ^^;

그러던중 우연히 이 가방을 발견합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7992

사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은 베오베에도 갔던 홈로스터기 덕분에 알고 종종 드나들고 있었지요.

종료되었지만 참고로 여러분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는 순위권으로 투자=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좌표.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8322

오유 베오베 좌표.

http://todayhumor.com/?diy_1474

암튼 이 가방...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7992

트러블러스 하이... 이름이 좀 어렵네요. ㅎㅎㅎ 입에 착착 붙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게 된 이 가방은... 여행 좀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진짜 실용적입니다.

여행에 절대적으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이토록 깔끔한 디자인이라니...

사실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위에서 보셨잖아요 ㅎㅎㅎ)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사무용 백팩처럼밖에 안보이는... ^^;

댄디하다고 말하면 좀 아재식 표현인가요? ^^;

아이폰의 수석 디자이너가 했던 말이떠오르네요. 조나선 아이브이던가 조나단 이브던가...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 그런 디자인.

그러한 실용성은 여행뿐만 아니라 대용량 사무용 백팩이 필요한 제게도 딱!입니다. ㅎㅎㅎ

특히 제 마느님께 딱! 합격점이지요. (나중에 여성용으로 작게 나오면 마느님것도 구매예정입니다. ㅎㅎㅎ)

덧붙이자면 제 부모님은 경북 대구에 계시고 처가댁은 전남 광주입니다.

종종 주말에 부모님댁을 번갈아 방문하는데 그때 진가를 발휘할 듯 합니다.

애기들 짐들까지도 차곡차곡~

특히나 명절엔!!! 가방에 막 쑤셔 넣었던 짐들을 다 풀어서 정리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심지어는 가방 상단에 붙박이용 렌즈 물린 데세랄이나 미러리스 디카 혹은 덩치 큰 하이엔드를 수납하면 여행(혹은 나들이)용 카메라 가방으로도 적절히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그럴려구요. ㅎㅎㅎ)

게다가 그냥 막 만드는 것도 아니고... 가방 장인들이 만든 가방협동조합에서 제작한다고 합니다. 와디즈에서 꼼꼼히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당당히 자기 이름과 얼굴 걸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빈폴, 샘쏘나이트 등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가방, 그런 가방을 만드시는 전문가분들이니 더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제작자의 사연.

가방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는 그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dlsen0115/220756388976

사실 이 크라우드 펀딩, 성공했습니다. 맨 먼저 언급한것처럼...

더 이상 참여(투자=구매) 안하셔도 가방은 제작됩니다.

근데 왜 광고질이냐구요?

분명 여러분들중에 가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고... 저 카톨릭입니다. 오해마시길 ㅎㅎㅎ

실용성, 디자인... 공존하기 어려운 존재들이지요.

하지만 고민 끝에 이 둘을 공존시키고... 게다가 착한 가격까지...

비슷한 용도와 디자인의 가방들을 찾아보면 12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리고 분리형 크로스백!

이건 도대체 몇 마리의 토끼를 잡은 건가요? 네 마리정도? ㅎㅎㅎ

진작에 나올것이지!!!

왜 이제야!!!

일단 좀 맞죠. ㅎㅎㅎ

각설하구요, 저도 왜 광고질인지 모르겠습니다. 제작자의 블로그를 보니 그에게 감정이입을 넘어 동화되어 버린 것인지...

사실 이런 가방을 저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너무나도요.

어찌보면 작은 제 꿈을 이루어준 제작자에게 고맙고... (그래서 지금 이러고있나 봅니다. ^^)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열심히 사는 힘없는 개개인들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광고하나봅니다.

광고질하는 제 심정, 이해 혹은 공감이 되시는지요...? ^^

다시금 광고 글 미안함을 전하며...

암울한 시기, 모두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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