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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도 저거보다 잘만들겠다..라고 말한게 화근
게시물ID : diy_2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verwatch
추천 : 20
조회수 : 143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12/28 2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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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쇼핑하러 갔다가 마눌님이 이 선반을 보더니만
회전_IMG_5554.JPG
아.. 이렇게 생긴거 냉장고 옆에 두면 좋겠는데..?

라는 겁니다. 근데 뭐 나무쪼가리 몇개 든걸로 40불이나 해먹어! 버럭 했더니 그럼 만들어달라고... 만들 수 있겠냐고..


....... 어...음.. 

앗힝엨훜

뭔 개소리 같은 추임새 한번 넣고 그거보단 잘만들껄! 이라고 말한게 화근이었습니다.


회전_IMG_5557.JPG
그래서 만들어봅니다.

맨 하단이 이상한건 기분탓입니다.

제일 처음 붙여놓고.. 이게 뭐지? 하면서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화들짝..

물건을 놓으면 덜그덕 거릴거 같아서 작은 것들 담아두라고 일부러 칸막이 놔뒀다고 사기를 쳐봅니다.

회전_IMG_5558.JPG

집에 마침 plywood가 있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12밀리 플라이우드를 300밀리너비로 잘라둔게 좀 있었어요 그걸 이용해서 각 선반 사이즈로 잘랐습니다.
300x800mm정도 되게...

베이스가 되는 뼈대는 얼마전 버린 가구를 지탱하던 브라켓(?) 역할을 하던 나무인데 제법 하드우드라 스크류를 박으니 금이 쩍...

그래서 pre드릴링 하고 스크류를 박아줬습니다.

회전_IMG_5560.JPG
한단 두단..

만들면서 자 이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거기 때문에 허접해 보여도 원하는 대로 선반을 맞춤제작 해주겠다! 라고 허풍을 떨어봅니다.

사이즈가 원래 참조한 가구의 한 두배 이상이 되었지만 그것 역시 기분탓입니다.



회전_IMG_5561.JPG

하아...

칸막이를 다 하려니 물건을 못넣을것 같아서 앞부분은 안막고 놔뒀습니다.

허접하긴한데.. 샌딩도 안하고 페인트도 안칠하고..

제출완료..


회전_IMG_5562.JPG
 


진열은 했습니다만 아무런 피드백은 받지 못했습니다...

데헷
출처 본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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