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사진도 찍어놨으면 좋을걸 그랬네요.
아무튼 걸리적 거려서 어떻게 정리할 방법 없을까 하다가
유튜브 뒤적여서 방법보고 따라했습니다.
전화기 선마냥 완전 쫀쫀한건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럽네요.
하는 방법은 이렇게.
꼭 연필로 하려고 마시고 선의 굵기에 따라 감기 쉬운 둥근 물체를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집에 육각렌치 세트가 있어서 그중에 적당한 크기로 골라서 감았습니다.
드라이어 달궈도 되고 라이터로 지져도 되구요 힛건이 있으면 제일 좋겠죠.
그리고 나온 물건을 감긴 방향을 반대로 뒤집어 주면 더 탄탄한 코일이 된다고 하는데
제가 해본 결과 안 뒤집는게 좋습니다. 막 엉키고 난리나네요.
아무래도 감을때 텐션이나 구울때 온도, 시간 등이 부족한 탓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