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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6년만의 묠니르
게시물ID : diy_3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혁
추천 : 4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1/12 1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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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01.jpg

 

지금으로부터 6년전, 2015년에....

3D 프린터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포맥스, PVC파이프로 조카에게 묠니르를 만들어 줬었습니다.

너무 크고 워낙 약해서 몇일만에 부서졌었죠.


그런데 얼마전 초3이 된 녀석이 다시 묠니르 얘기를 하길레

다시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m_02.jpg

 

이젠 싱기버스에서 Mjolnir라고 검색하면 수도 없이 나오니까요.^^

그중 맘에 드는 넘을 골라 받은 후,

초3 덩치에 맞게 사이즈 조정을 하고, 좀더 튼튼하게 설계수정을 해줍니다.

 

 

 

 

 

 

 

 

 

 

묻지마 필라멘트에 레이어 0.3, 최고 속도로 빠르게 뽑아냅니다.

 

 

 

 

 

 

 

 

 

 

 

 

 

 

 

일하는 중에도 노예 2호 일하는걸 CCTV로 감시합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프린터...

 

 

 

 

 

 

 

 

 

 

 

m_05.jpg

 

출력 끝. 부품은 총6개.

마침 은색 필라가 똑 떨어져서; 검은색으로 뽑았습니다.

 

 

 

 

 

 

 

 

 

 

 

 

m_06.jpg

 

갈고 다듬어 주며, 조립하고 접착합니다.

 

 

 

 

 

 

 

 

 

 

 

m_07.jpg

 

다이소 은색 락카의 위엄!

예상보다 훨씬 좋은 은색을 보여주네요.

 

 

 

 

 

 

 

 

 

 

 

 

 

 

 

m_08.jpg

 

집에 굴러다니던(무슨 이유로 이걸 산건지 기억이 안남;;;)

모나미 페인트 마커 은색으로 가느다란 부분은 칠해줍니다.

 

 

 

 

 

 

 

 

 

 

 

 

 

 

m_09.jpg

 

퍼티 바르고 사포질좀 해줬으면 더 하이퀄 이었겠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레쟈끈 달아주는 정도로 완성~!

 

 

 

 

 

 

 

 

 

 

 

 

 

m_10.jpg

 

그 꼬맹이가 이렇게 컸습니다.

덩치나 힘에서 6학년 형아들을 압도하는 수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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