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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떠난 형제의 화해 여행!!보도연맹 유가족 형제의 화해
게시물ID : docu_2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그인게
추천 : 5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05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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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시: 2013년 9월 5일(목) 저녁 9시 50분 방송
 
‘보도연맹에 가입하면 고무신과 쌀을 드립니다.’

이 말 한마디에 한국전쟁 당시 25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보도연맹원이 되었다.

선량한 시민들이 한순간에 공산주의자들에게 협력한

이른바 ‘빨갱이’가 되는 순간이었다.
 
순박한 시골 이장이었던 아버지와 비단장수 어머니가

보도연맹 사건으로 총살을 당하자 강씨 집안 5형제는 전쟁고아가 되고 만다.
 
살아남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던 형제들은 남의집살이를 시작했다.

온갖 구박과 서러움 속에 다른 형제들의 생사도 모른 채 외롭게 성장했다.

성인이 되어 수소문 끝에 형제들은 찾았지만

살아온 환경이 너무도 달랐던 형제들은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너는 내 동생이 아니다. 영원히 남보다도 못한 사이다.”
 
좌익으로 몰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부모를 대신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겠다며 군인이 된 진상.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쳤지만 ‘연좌제’로 군부대에서 불명예 제대했다.

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전국을 뛰어다니지만, 동생 진국은 관심이 없다.
 
“형이 인간다워야 형 대접을 하지”
 
고모 집에서 얹혀살게 된 진국.

하지만 피붙이에게 당하는 구박은 진국을 더 외롭게 만들었다.

국가를 원망하며 70년 평생을 살아온 진국은

10년 지기 친구들에게조차 보도연맹 유가족임을 밝히지 못한다.

고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막내동생을 의심했던 진상.

그리고 그런 진상을 이해 못 하는 진국.

진국은 막내동생을 살인범으로 고발한 형에게 배신감마저 느낀다.
 
진상의 “넌 이제 내 형제가 아니다.” 선언 후

위암 수술에도 병문안을 오지 않은 형에 대한 원망은 커졌다.

진상은 보도연맹 유족회 활동을 등한시하는 진국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동족 잔상의 비극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만난 두 사람.

40년 쌓인 형제의 벽은 허물어질 수 있을까?
 
오늘 밤 9시 50분 <대한민국 화해프로젝트 “용서”>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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