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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주군의 태양] 귀신이 떠나고 방공호가 나타났다
게시물ID : drama_1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수휴학생
추천 : 4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6 00:04:01
20130816_000141.png

술마시고 정신을 놓은 태양의 몸에 여러 귀신들이 왔다가고 
주군은 자신의 몸값으로 잃어버린 100억을 찾기 위해 태양을 레이더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는다
강우는 태양의 뒷조사를 하다 아이들에게 들켜 태양에게 거짓고백을 하고,
주군의 몸값이었던 보석을 가진 강우의 배후인물이 서서히 드러난다
태이령은 귀신의 농간으로 열등감에 쩔던 작은 태양 시절을 기억하고 태공실 앞에 나타난다.
한편, 김실장을 통해 주군의 사건을 알게 되고 섣부른 위로로 
중원의 심기를 건드린 태양은 강제 퇴근길에 사고현장을 마주한다.
사고 소식을 들은 방공호 주군이 나타나 태양을 안아준다.


위의 요약으로 알 수 있듯이 이번 화는 에피소드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원한 귀신을 위령해주는 에피소드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만큼의 캐릭터 분량이 늘어나게 되었지만 그것이 과연 제대로 쓰였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주군과 태양, 강우 사이에서 균열을 만들것 같았던 태이령이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나가지 못하고 과거에만 매여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지 못했기에 앞으로의 모습이 걱정스럽네요
이번화는 새로울 것 없이 풀잎 드레스에, 깃털드레스에, 푸들에, 코미디 요소로만 사용되어 아쉬운 마음이 더 큽니다 ㅜㅜ
공실 캐릭터는 점점 커나가고 있는데 이령은 언제쯤 힘을 발휘하게 될런지...

글의 제목대로 이번화는 귀신이 떠나고 방공호가 나타났습니다
희주귀신을 계기로 주군은 태양을 100억짜리 레이더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이로써 어머니의 보석을 찾기 전까지는 주군과 태양의 관계는 매우 견고할 것 같습니다
귀신보다 귀신같이 사는 자신이 무서웠다는 태양. 
방공호 주군을 통해 수치심을 되찾게 되었다는 태양.
귀신이 무서워 숨어 찌그러진 태양
태양을 조롱하기 위해 나타난 이령에게 조차 진심어린 말을 남기는 태양의 모습을 본 주군은
결국 태양의 방공호가 되어줍니다. 

물론! 이쯤 달달한 장면하나 투척해야 했지만!!! 
계속 태양을 밀어내기만 했던 주군의 모습에서,
주군의 가장 약점인 희주를 섣부르게 건드린 태양을 내친 상황 이 후 
최대 라이벌 자이언트도 몰라라 한 채 태양의 방공호가 되어주는 모습은 우와~ 하면서도 뭐지...??했습니다

차라리 귀신 에피로 오들오들 떨리게 큰거 한방으로 깔아두고 
방공호가 되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태양에 닥빙되어 주군을 껴안았겠지ㅋㅋㅋ)
아마도 작가님들은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귀신 에피에 치여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들을 더이상 내버려둘 수 없단 판단이셨겠지만 아쉬운건 아쉬운 것이니... ㅠ 
지난 화 귀신이 최고로 무서워서 더 아쉬움 ㅠ 이번 귀신 기대했는뎀...
혹은 호불호가 갈리는 호러에피소드를 없애고 로맨스에 집중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판단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 이유가 어느것이든
공포를 잠시 미뤄두고 로맨스와 코미디에 집중했던 한 화...
하지만... 공포가 떠난 자릴 충분히 매우진 못한 것 같은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말 안하는 귀신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가위손 귀신은 영.... 지난주의 비주얼은 다 어디갔는지... ㅠㅠ 
태이령을 보니 패션은 과한 것보단 좀 모자란 것이 더 낫다는 깨달음을 얻네요
희주를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만 <금나와라 뚝딱>에서 몽현과 현태의 애간장을 녹게했던 성산그룹 미나였네요
살아서도 죽어서도 미친년 소리 못면하니.. 안타깝네요 ㅠㅠ 다음 캐릭터는 참한 걸루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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