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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얼굴이 중요하다고 느낀 내일도 + 비밀의 문
게시물ID : drama_15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뎌가입했
추천 : 0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15 02:56:07
이번에 비밀의 문과 내일도 칸타빌레를 보면서 
배우의 얼굴이 중요하다고 생각됐습니다.

얼굴에 어떤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느낌의 배역에 스며들기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면 비비안리가 애수 마지막 부분에서 
절망과 슬픔으로  삶을 끝내기 직전 장면에서
제가 가진 느낌은
"주인공 불굴의 의지로 잘살것 같은데, 
죽을것 같은 얼굴이 아닌데?" 그런 것이었습니다.


 ㅡ월화드라마 주요인물에 대한 제 생각을 적자면ㅡ

 주원은 치아키의 신경질적이고 자뻑스러운 면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선하고 부드러운 주원의 얼굴느낌이 치아키 배역에서는 느끼하다고 할까요ㅡ원작 그대로 살리지 못하면 인물 성격을 바꿔도 좋은데요.. ㅡ

심은경의 행동은 전작의 할머니 모습으로 보여질때가 있어서 몰입에 방해가 됐습니다..  심은경의 과장된 연기를 받아주는 상대인물이 없다보니 심은경 혼자 이질적인 존재 즉 전작에서와 비슷한 상황(속은 할머니 겉은 이십대인 보통사람과는 이질적인 설정)이 되버리는 연출이 문제 같습니다.  

김유정은..  너무 어려보여서 ..  세자는 아청법에 걸릴 것 같습니다.  김유정이 원래 나이도 어린데다가 눈이 동그랗고 얼굴도 동그라니  구김이 없어보이는데, 역할도 괄괄한 고집불통이다보니 .. 인물이 천방지축이 되버렸습니다. 
전작 메이퀸에서는 고생만 억척스럽게 하지만 구김이 없어보니는 얼굴이다보니 꿋꿋해보였습니다. 그래서 극중 김유정을 응원했는데요. 
비밀의 문에서 김유정은 여자일뿐 고난이 없고
오히려 남자로 태어났어야 한다는 말을 아버지에게 듣는 중전이 마음이 가고  불쌍하던데요.

 
이제훈은 ..  세자의 연출이 이상한것 같습니다. 세자에 대한 꼭 필요한 설명이 없습니다. 시청자로서 가끔 세자의 행동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길거리에서 백성들이 맞는건 마음아파놓고서는, 자기 속상하다고 궁월무사 괴롭히고.(칼싸움중 무사를 죽이는 것 처럼 연출해놓고 후속 연출이 없고 죽음에 아무렇지 않은 평소의 세자를 보여주니,  세자가 싸이코패스 같았습니다) 
유일하게 배우 얼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론은.. 음.. 이런 부조화를 상쇄시킬
연출 등등.  무엇인가가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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