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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보고서...
게시물ID : drama_17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타
추천 : 13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13 23:02:01
또한 이 사고는 한국 언론의 추악함을 극명하게 드러내기도 했는데, "선장이 혼자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간 것을 본 목격자가 있다", "선장이 몰래 일본으로 밀항했다"는 오보 사건이 그 대표적. 심지어 검찰, 경찰도 이 오보를 믿고 수사대를 급파, 전경 3개 중대를 동원하여 위도와 식도 일대를 수색하는 한편, 과실치사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를 내릴 정도였다. 비록 선장은 사고 발생 5일 후에 무선통신실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지만, 그동안 상처입은 유가족들에게는 보상해 줄 방법이 이미 없었다. 덕분에 이 서해 페리호 오보 사건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언론계의 대형 오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유족들이 선장의 시신이 발견된 뒤 찾아온 기자들에게 "당신들이 살아있다고 했으니, 이제 우리 아버지를 살려내시오."라고 언론 오보를 꾸짖었고,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 보도가 나온 날을 '언치일'로 정하자는 운동도 벌였다.
 
-출처 : 리그베다위키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항목
 
https://mirror.enha.kr/wiki/%EC%84%9C%ED%95%B4%20%ED%8E%98%EB%A6%AC%ED%98%B8%20%EC%B9%A8%EB%AA%B0%EC%82%AC%EA%B3%A0
 
 
언론의 추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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