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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발연기는 연기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drama_27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an7D
추천 : 1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6 08:00:02
베오베에 여러 차례 심야식당 발연기글이 올라오더군요
그때마다 해당 연기자(이름 모름. 죄송)에 대한 맹비난으로 채워지더군요

 방송 내용을 보았습니다. 물론 엉망이죠.
특히 심각한 감정 연기 중에
연기자가 웃음이 터져서 큭큭 거리면서 우는 대사는 최악 오브 최악이었습니다.

 문제는 해당 내용은 생방송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해당 씬은 롱테이크 형식으로
화면 가득 연기자를 어떠한 편집없이 주욱 긴호홉 촬영을 했더군요.

그런데 꼭 그렇게 찍었어야 했을까요?
물론 연기자가 수십번을 찍었는데도 똑같은 연기를 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감독의 책임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감독은 대본에 적힌대로 고대로 찍는 로보트가 아닙니다.

보통의 드라마에서도
한 명이 장시간 대사를 치면서 풀샷 넣을때도
정면샷, 측면샷으로 번갈아가면서 편집을 넣습니다.
하다못해 중간에 배경으로 잠깐 돌리기도 하구요
 
 저렇게 롱테이크로  장시간  단독샷으로 감정연기 하는건
정말 연기 잘한다고 정평난 연기자들한테나 써먹는 겁니다.

 연기가 안되고 엔지컷이 팡팡 터지는데
그걸 롱테이크로 그대로 밀어부치고 방송에 내보낸건

 외려 연기가 안되는 연기자 탓을 할게 아니라
저걸 어떠한 다른 기법을 써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 감독이나 편집자가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연기자는 그냥 연기 감각이 지지리도 없는 모지리라면,
애초에 그런 연기자를 골라 쓴 것도 문제거니와
그런 연기자의 저런 씬을 아무런 편집없이 내보낸건
시청자를 대놓고 우롱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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