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은 제가 9살 이었습니다 저의집은 시골인데 2년제 대학이 있습니다 지금은 4년제 국립이고요 단칸방에 4가족이 살았습니다 부모님은 대학생을 상대로 당구장을 했고요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자기방있는 친구가 가장부러웠죠 할머니는 어머니를 맘에 안들어 하셔서 고부간의 갈등은 사랑과 전쟁에 나올법하고요 올림픽개막전 성화봉이 마을앞 큰길로 지나간다 고 해서 동내 아이들과 주민들 길 앞에 세워놓고 태극기 흔들라고 한것도 기억이 나네요 한번은 대학생들이 대모해서 학교갔다왔더니 체류탄 냄세가 진동을 하더군요 사실 응8은 그다지 기대를 안했는데 이번주는 정말 가슴이 뭉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