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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보면서 든 소소한 생각
게시물ID : drama_3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wanhearts
추천 : 2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18 13:04:17
 
 1. 아 ㅅㅂ 이제 공중파 드라마는 못 보겠구나, 볼게 없구나.
 
    상속자들 보시는 분들 많으시지만, 저는 그거 재방송 하는거 한 번 보고는
    진짜 보는데도 피곤하더라구요.
 
    고등학생들이 뭐 대기업 자제들 이런 설정이야 그냥 이해한다 쳐도,
    이건 뭐..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몇 회더라, 기억은 안 나는데
    박신혜가 처음 그 고등학교로 전학간다 그러니까 누가
 
    '니네 집 뭐하는데?' 라고 깔보듯이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바로 박신혜가 
    '니네 집은 뭐하는데?' 라고 쏘아붙이는 장면.
 
    캐릭터가 그런 캐릭터라는건 이해하지만, 요새 공중파 드라마들 왠만하면 다 저렇잖아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막 음모꾸미고 사람 붙여서 미행하고 그것도 아니면 미친 막장이고.
 
    실생활에서도 서로 막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세상을 살면서 드라마에서까지 그런거 나오면 몸서리 남.
 
 2. 근데 가만 따져보면 이 드라마도 엄친아, 엄친딸, 꽤 사는 집들 이야기임 ㅋ
 
   질펀한 팔도 사투리와, 방영 시간 1시간 중 절반 이상을 츄리닝 입고 몹시 편안한 모습의 주인공들로
    포장을 해도..
 
    94년도에 연세대 공대에 입학한 고등학생들(2013년에도 마찬가지만)은 거의 학교에서 전교 5등 안에 드는
    우등생들이었음 ㅋ 게다가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는 고등학교도 시험쳐서 들어감. 애초에 공부 잘 하는
    애들임 ㅋㅋㅋ 그리고 그 아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서울로 유학 보내는 능력있는 부모님들임 ㅋㅋ
 
    쓰레기는 의대 5년 장학생 ㅋㅋㅋ
 
    나정이 부모님은 마산에서 서울로 이사오는데, 막 서울 도심의 2층짜리 주택에 바로 뙇 이사오는 능력자들임 ㅋㅋ
 
    하기야 지금 시점에서 서울의 달 같은 드라마의 설정으로 채우면 그것도 무리수겠지만.
 
    역시 쫌 하는 집안 애들의 사랑 이야기구나 싶어서.. 완전 마음을 확 열고 열광 할 수 있을 정도의 감정 이입은
    잘 안되네요.
 
    2013년판 우리들의 천국 or 내일은 사랑 같은 느낌의 드라마라고 보면 될 듯.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언능 금요일아 와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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