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남류) 빼박!
게시물ID : drama_35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미가뭐니
추천 : 2
조회수 : 16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0 06:22:45
옵션
  • 창작글
 제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만.
이번 화를 통해 저는 빼박 어남류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 화로 이야기 하자면
80년 대에 끝났던 인연들의 다시 시작의 기회를 볼 수 있던 화였죠
정복 만옥 커플이 PC통신으로
선우 보라 커플의 우연한 소개팅으로
 
정환은 지금까지 친구 택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습니다. 택이도 마찬가지고요.
20대의 중반의 친구들이 모여 차이네 차였네 소개팅을 했네 마네 하면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정환이는 택이를 택이는 정환이를 이러한 이유로 걸린 마음의 제동이 그대로 멈춰진 상태일 겁니다.
 
하지만 그 제동에 신호를 준 건 이승환콘서트 입니다.
 
내가 몇 년을 짝사랑한 덕선이가 이게 남자한테 양다리로 차여서 콘서트를 혼자 보러갔구나!! 그것도 쓰레빠를 신고!!! 어쩌면 좋단 말이냐!!!!
영화관에서 양다리남을 본 후 정환의 심정과 대국 전 이야기를 통해 들은 택이의 마음이 같았을 거에요.
 
'타이밍'은 정확한 표현이죠 택이도 정환이 만큼 고민했을 겁니다. 고민이 없었고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갔다면
대국 중에 나가진 않았겠죠. 아마 둘은 같은 시간 대에 움직였을 것 같아요 그러니가 신호 하나 기다리는 시간에
택이가 먼저 도착했겠죠.
 
그 작은 타이밍을 통해 정환이는 실감합니다.  용기가 너무나 없었던 자신을.
그 타이밍이 다시 정환이에게 제동을 풀어 줄 파란 불이 되었을거에요.
 
18화 초반에 덕선과 정환은 작은 타이밍으로 마주치지 못하죠. 거의 한 집에 사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극 후반 둘은 같이 집 밖을 나오게 됩니다. 정환이가 밖에서 신발 끈을 묶고 있죠
그 타이밍을 정환이가 만들었든 아니든 다시 둘의 이야기가 시작 된 느낌이었어요.
 
 
진심인 듯 장난인 듯 넘겨서 하는 고백
이 고백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정환의 마음에 제동은 없을 겁니다.
다른 커플들 처럼 다시 시작하는 정환과 덕선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덕선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