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응팔)이래서 사전제작 최소 70~80%는 만들고 해야함..
게시물ID : drama_38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boya
추천 : 5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7 04:20:03
옵션
  • 창작글
사전제작을 대략 70~80% 만들고 제작발표회를 하거나 방영 시작을 했다면 이번처럼 마지막 즈음(17부부터 마지막회까지)에 
쪽대본으로 이상한 마무리가 안되었을겁니다.
원인은 뭐 찾을려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점인 생방촬영시스템과 이우정작가의 겸업(?)그리고 스포일러에 대한 스트레스가 문제점이겠죠 

기사(10월 20일자 김성균씨 인터뷰)를 보면 방영전 그것도 1회가 아닌 그냥 스페셜편성인 시청지도서(?)가 10월 30일 방영 
진짜 첫회는 11월 6일이지만 그때까지 김성균씨는 4~5회까지 자신의 분량을 찍었다고합니다. 
가족드라마이니 주연이라할 수 있는 김성균씨까지 방영 2주전에 4~5회 찍었다면 
1회 시작했을때 아주 잘 찍었다해도 11~12회정도겠죠 (전 대충 8~9회찍었으리라 봅니다) 
뭐 그 다음부터는 거의 생방수준의 촬영이 됐을것이고
신년(병신년)되면서 한주 결방하면서 잠시 숨을 돌리지만
문제의 17부 방영날 겨우 18~19회 대본탈고되서 찍고 있었을거라봅니다.

아마도 늦어진 이유가 이우정작가가 응팔과 문제없이 할 것이라던 쓰성과 강솊 장백기씨와 양꼬치엔칭따오씨가 출연하는 꽃청춘의 대본을 맡게되고
그에 대한 부분과 동시에 집필하다보니 작가 개인적으로도 알게모르게 무리가 왔겠죠

그렇게 집중력이 떨어진상태에서 응답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의 한축인 남편찾기에서 
애초에 어남택이든 어남류이든 상관없이 떡밥을 풀었더라도 충분히 회수 가능한 작가가 
이렇게 개연성(선.택의 감정선+정환의 감정정리)이 떨어지게끔 풀어나간거나
마지막 나레이션정도로의 각 가족들의 근황등을 푸는것을 보면서 
생방수준의 촬영시스템에 작가가 집중을 못하게됐다는걸 더욱 느꼈습니다.

아예 꽃청춘 대본에 참여안했다면 생방수준의 촬영이라해도 충분히 집중력을 발휘해서 대다수의 시청자가 납득하는 결말을 이끌어냈을겁니다.
그걸 증명하는건 전작 응칠과 응사입니다. 서로 다른 남주를 응원해도 마지막에는 충분히 남편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작가님이니까요

또 하나의 이유는 응팔이 만약 방영전 최소 70%정도 만들고했다면 14회까지는 되었으니 
나머지 6회촬영중에 혹시나 스포일러가 나가더라도 그 안에 반전을 꾀할 수 있었을겁니다.

지금처럼 생방 수준에서는 스포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요원하고 내용을 틀면 개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사전제작중에는 최대한 막을 수 있고 시청자들의 분위기를 살펴보며 맞춰가도 충분히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을 제작진들이 충분한 제작의 여유를 가지면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전제작이 힘든점은 이야기가 완성되어서 이미 촬영이 끝난것을 방영하기에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을 그려낼 수 없다는 점과 
사전제작시 흥행실패시 방송사에 부담이 크다는게 클겁니다.
그러나 이번경우처럼 제대로 흥행이 될만한 작가와 연출진이 있다면 사전제작을 하는게 더 나았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크네요


P.S> 촬영스케쥴은 스텝이나 관계자아니면 모르는거라 궁예질로 한것이지 진짜 저렇진 않았을겁니다.(그리 믿어요 전..)
출처 참고 기사 출처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510200108561113&ext=da (김성균씨 인터뷰)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9169473&cloc= (이우정작가 꽃청춘동반기사)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