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관련 얘기니 당연히
스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의해주세요~
+++ 쓰다보니 다음웹툰 '타이밍'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되네요
타이밍 안보신 분들도 스포주의~
박해영과의 무전으로 이재한이 인주 성폭행 사건을 해결하고
박선우는 자살하지 않는다.
여기서 미래가 바뀜.
박해영은 이재한을 보고 동경해 경찰을 꿈꾼다.
그 후 당연히 이재한에게 무전은 오지 않음.
시간이 흘러 15년 박해영과 이재한은 경찰신분으로 만난다.
이재한은 무전을 기억하지만 박해영은 기억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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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5년의 무전하던 박해영이 사라지면
80년대부터 이재한이 받아온 무전도 사라지는게 맞지만,
갑자기 제가 재밌게 봤던 웹툰 타이밍이 생각났어요.
타이밍도 끔찍한 사건을 거의 웹툰 끝까지 다루다가
마지막에서야 그것이 한 사람의 간절함때문에
무당 딸의 꿈에 나타난것이였음이 밝혀졌고,
딸이 막게되는 내용이거든요.
즉, 끔찍한 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았음에도
주인공 무당 딸은 모든 기억을 다 가지고 있어요
혹시나 시그널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타이밍에서의 꿈이 시그널에서는 무전으로 나타난거!!
ㅎ.. 사실 제가 너무 셋 다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그냥 끼워맞춘걸지도 몰라요ㅠㅠ 제발 셋 다 살았음 좋겠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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