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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어제 본방 보다가 유치해서 껐어요.....ㅠㅠ
게시물ID : drama_49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rus
추천 : 1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20 13:18:06
막 응급실에서 소리지르는 사람이 매화 나오는데 
꼭 그 화 끝날때쯤 되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ㅠ
이런 패턴..... 하 ㅠ

실제 응급실은 진상이 더 많긴 하지만 저런 패턴으로 안 흘러가죠
한번 소리지르던 사람은 쪽팔려서라도 끝까지 소리지르다가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뭔가 이 나이먹고 이솝우화에서의 권선징악을 보는 느낌이랄까....

진료하고 쉬는 시간마다 각잡고 테이블에 앉아서 책에 줄치면서 공부하는것도 은근 거슬림 ㅋㅋㅋㅋㅋ
심지어 펠로우가 무슨 책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여러분은 대학교때 공강 시간에 공부 하셨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수업은 열심히 들었고, 이제 빈 강의실 가서 책을 좀 볼까?"
하고 각잡고 앉아서 줄치고 공부하나여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4학년때 1학년 책을 ㅋㅋㅋ 기초를 다져야지!!!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병원'이라고 하면 
무슨무슨과 포함 몇개 과 이상이 있어야 하고 병실 수도 몇개 이상이어야하고....
저렇게 의사 3명 있는 응급실까지 있는 병원이란건 의료법상 존재할 수 없죠 ㅋ 
그래서 이것땜에 발생한 헤프닝들도 현실감이 없어짐;;

첨엔 훈훈한 배우들 보는 재미, 훈남훈녀 썸타는 얘기, 이런 재미로 봤는뎅
하라는 연애는 안하고(?) 오글거리는 권선징악이 많이 나와서 요즘은 좀 보기 힘드네요 ㅠ
VIP님은 결국 서정선배를 인정하고 둘도없는 친한사이가 될것같고
메르스 대체 제대로 안한 직원은 그거 걸려서 징계먹거나 참회를 하고
뭐 그런 너무 눈에 보이는 스토리가....
현 시대를 풍자하고 나쁜놈(?)들이 참회하는 사이다 스토리도 좋지만 
전 여기까지인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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