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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가 공깨비의 그릇이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해봤어요ㅎ
게시물ID : drama_51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nteen
추천 : 1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7 19:06:15
1화 시작할 때 염원이 깃든 물건에서 도깨비가 태어난다는 삼신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 것으로
검에 김신의 염원(복수)와 백성의 염원(김신의 부활)이 깃들어 검이 도깨비로 부활한 것인데
이게 완전한 부활이 아니라 영혼만이 부활한 것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불멸인 것도 있고
지은탁이 도깨비를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인식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근데 여기서 부활한 것은 공깨비의 어두운 부분인 것이죠.
전쟁에서 수천의 피를 묻힌 업의 대가로 벌을 받아야 하는....
그렇다면 나라를 구한 그 덕은 어디로 갔을까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나라와 백성의 위해서 한 몸을 바쳤는데
이유를 막론하고 단지 살인을 했다고 벌을 900년이나 준 것은 너무 가혹하잖아요.

그래서 김신의 덕과 선한 심성이 부활한 것이 바로 덕화라고 생각했어요.
과거에 덕화와 꼭 닮은 그 소년이 처음이었고 다음이 현세의 덕화인거죠.
이름이 각각 금선, 덕화로 선과 덕에 관련된 이름이기도 하고요.
원래 선하면 천국으로 가지만 아직 업을 다 갚지 못 했기에 인간으로 태어나고 다시 덕화로 환생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삼신도 덕화 안에 있는 선한 기운을 보지만 창조신이 수작은 부린터라 김신의 환생이라는 것은 모르는거라고 생각하고요.

금선(옛날 덕화)이 공깨비의 검 앞에 왔을 때 검에서 도깨비도 깨어난것이고 
현세의 덕화에게 신이 빙의한 것은 그 그릇의 역할을 암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삼신도 현신해서 현세에 존재하고 있는데 창조신이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온 것이 이상했거든요.)
그리고 공깨비가 저주에서 벗어나 무로 돌아가는 것은 이 죄악과 업을 다 갚아서 무로 돌아간다는 것이고요.
이것은 다시 말해서 덕화, 즉 공깨비의 선한 부분만이 남는데 어두운 존재가 사라지면서 가지고 있는 
좋은 기억이 덕화에게 들어가고 공깨비로 각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성하는건 다른 상상도 해 봤는데요. 저승이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여자 저승사자가 궁녀라는 것도 알게 되는데
이걸로 둘이 만나게 되면서 저승이가 여사자한데 명을 하나 내리는데 그것이 바로 덕화와 키스하여 기억을 찾으라는 것.
여차사는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어 그 명을 받아 덕화와 키스하게 되면서 덕화가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되는....사실은 저승
사자의 기억은 전생만이 아니라 잊은 기억도 찾을 수 있는터라 공깨비의 기억도 덕화가 찾게 되고 그래서 지은탁과의
사랑을 다시 떠올리고 덕화는 지은탁에게로 간다는 스토리의 상상도 해봤습니다.)



김비서로부터 회사를 돌려 받을 때 회사임원들이나 직원의 반발이 가장 적을 인물이 누굴까와
10년후 지은탁이 아저씨가 아닌 대표님이라 부르면서 거부감이 없을 인물을 생각해보니 유덕화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상상해봤어요. 소설 쓴다 생각하고 상상한거라 여기저기 허점들이 많긴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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